시행일자 : 2009년 8월 12일

수      신 : 유인촌 분화체육관광부장관님

제      목 : 지하철 소주광고에 대한 질의서

유인촌 장관님의 건승을 기원하며 지하철 소주 광고에 대하여 질의하오니 답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하철 2,3,4,5,6,7,8 호선에서는 오래 전부터 지하철 승강장내 TV 모니터로 소주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이 선정적인 표현으로 소주를 광고하여 초등학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며 “나도 마셔도 되는가보다” 하고 봅니다. 어린 학생들까지 알코올 중독자로 만드는 위험천만한 광고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에 문의 하였으나 확실한 답변을 기피하기에 장관님께 직접 여쭙니다.

장관님도 아시다시피 외국(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불란서 등)에서는 알코올 6도 이상은 어떤 광고도 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은 어린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데 거기에서 위험천만한 광고를 하고 있기에 아래와 같이 질의합니다.

1. 장관님은 지하철에서 위험천만한 소주 광고를 한다는 사실을 아
   시고 계십니까? 혹은 보고를 못 들어 모르십니까?

2. 소주 광고를 하는지 아셨지만 문제 될 것이 없어 묵인하셨습니까?    

3. 지하철 소주 광고를 금지 시키시겠습니까? 묵인하시겠습니까?

장관님께 이상과 같이 질의하오니 답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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