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정책제안 > 고리 원전 1호기에 사망진단

설치한지 37년이 된 고리 원전이 사망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끝나지 않고 15년 내에 다른 국내 원자로 11개도 사망 진단을 받게 된다

그런데 해체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

한 개 해체하는데 최소한 6천억원이 들어간다.

그러므로 11개를 해체하는데 최소한 7조원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해체 하다보면 해체비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갈 게 뻔하다.

눈덩이 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15조원 이상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계산해야 한다.

11개가 사망하면 11개를 새로 지어야 한다. 안 지어도 되지만 에너지값이

제일 싼 게 원자로니까 위험을 무릅쓰고 지어야 하지않을까?

부산시 기장면 고리원전 1호기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그러면 새로 짓는 비용이 천문학적이다.

그리고 위험한 원전의 폐기물 처리 문제가 생긴다.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느냐를 결정하여야 한다.

원자로 폐기물은 절대로 없앨 수가 없다. 수 천 수 만년, 아니 수 십 수 백만년동안 끼고 살아야 한다.

안전하게 보관한 상태에서.....

어디에 그 많은 폐기물을 보관하느냐도 문제이다.

11개를 해체하는 비용이 어마어마 하고

새로 건설하는 비용은 더 어마어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