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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이 정도일 줄이야 정말 놀랐다

글쓴이 : 행복 날짜 : 10-02-11 12:39 트랙백 주소

2007년 대선 경선 청문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최태민 관련 비리의혹에 대해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샅샅히 조사했으나 그 실체가 없다고 당당히 말하며 제시된 모든 자료를 부인하고 최태민은 고마운 사람이라고 하였다.

과연 그럴까?최태민과 관련된 내용은 당시 박전대통령도 많이 알고 있었고 안기부에서 직접조사를 해서 박전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것도 있다고 한다.유신시대에 안기부 직원들이 대통령 가족과 직접 관련된 내용을 바보가 아닌 이상 사실이 아닌 거짓 허위 보고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다.

박전대표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아버지가 덮었다고 하지만 공개될 경우 너무 창피스러운 집안 망신이고 국론분열과 정치적인 혼란과 상처가 생길것을 우려해서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이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는 그냥 넘어갔지만 만약 박전대표가 여당의 대권후보가 되었을때 야권에서도 그냥 넘어갈까?대선에서는 상대방에 없는 흑색선전도 만들어서 공작정치로 이용한다.지금의 정치상황는 3공시대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은 박전대표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일 최태민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조금이라도 사실이라고 들어난다면 박근혜는 비토되어야 마땅한 것이며 박근혜는 차라리 정치판을 떠나는 것이 자신과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것이다.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는 없는 것이다

최태민과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면 차기 대선에 대비하여 박근혜는 최태민에 대한 모든 의혹을 털어버리고 가야 할 것이다. 무조건 부인이 아니라 육하원칙에 의하여 아래와 같은 자료가 허위임을 밝혀야 한다. 본 자료의 출처는 1991년 1월 1일자 인사이더월드임을 밝힌다.

<아래>

박근혜를 배후에서 움직인 정체불명의 최태민의 여러 행각은 상당히 눈부시다. 그는 보통 사람이 따라갈 수 없는 수단과 행동을 겸비한 사나이였다.

최태민이 구국봉사단과 새마음 봉사단 공금에서 횡령하거나 착복한 돈은 총 2억여 원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액수도 김재규의 특별지시를 받은 중앙정보부의 조사에 의해서 밝혀진 액수에 지나지 않고 밝혀지지 않은 실제 액수는 더 엄청난 금액인지도 모른다.

1970년 중반의 2억여원이라는 액수는 엄청난 숫자이다. 당시 쌀 한가마니에 2만원 미만이었으며 시내 불광동, 갈현동의 후생주택이나 AID 주택이 2백만원 미만이었으니까 그때 돈 2억2천만원이라는 돈의 가치는 현재로 환산하면 2백억원 가까이 되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본사 특별취재반을 찾아와서 증언해 준 당시 서울시 책임자였던 A씨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의 내노라 하는 재벌들이 최태민에게 돈을 갖다 주지 못해서 안달을 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최태민이 청와대를 움직이는 실력자로 보았기 때문에 박근혜가 사인한 편지 한장이나 최태민이 보내는 사업계획서 한통만 있으면 돈은 얼마든지 굴러 들어왔다는 것이다. A씨가 서울시 단장으로 있는 1년 동안 자기가 알고 있는 돈만 해도 1백억원 이상을 거두어 들였다는 것이다.

또 한때는 최태민의 절대적인 심복이었으며 몸까지 서슴없이 바쳤던 C라는 여자는 최태민의 돈 심부름을 했는데 재벌들이 내어 놓은 돈을 영수증도 없이 받아왔다고 한다.

C여인은 당시 구국봉사단 중요 간부였으며 사업계획과 자금담당이었다고 한다.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돈은 내가 받아서 최총재(최태민)에게 전달 했다. 재벌들은 나를 통해서 돈을 전달하지 못해서 안달이었다"고 말했다.

최태민에게 돈을 갖다 바친 재벌 가운데는 한국의 내노라 하는 재벌들이 모두 들어 있으며 그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낸 사람은 당시 이태리제 호화가구 수입으로 물의를 빚었던 재벌이었다. 또 박정희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알려진 대우의 김우중 회장도 상당한 액수의 돈을 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최태민 비난했다가 세무사찰 당한 '재벌 K그룹'

그런 최태민의 꼬락서니를 본 모 재벌의 K회장은 "최태민이라는 놈이 무슨 목사인가? 어디서 사기꾼이 나타나서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 그놈은 고려를 망쳐먹은 신돈이와 같은 놈이다"는 말을 하면서 구국봉사단에 돈내기를 거절했다. K회장은 진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최태민이 사이비이며 가짜 목사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K회장의 그런 말이 어떤 경로를 통하여 최태민의 귀에 들어갔는지 알 수 없지만 어느날 느닷없이 국세청에서 들이닥쳐 세무조사를 당해야 했다. 모든 서류와 장부는 청와대로 실려 갔으며 한동안 국세청과 치안국 특수수사대에 불려 다니다가 결국 얼마의 돈을 내고 무사히 풀려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대한농산의 박용학회장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가 세무사찰을 당하고 결국 양곡도입 권한을 빼앗기는 수난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도 박용학씨는 지금까지도 박정희,육영수여사 추모기념사업에 써달라고 매월 약간의 돈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박근혜 측근이 말해 주었다.

1978년 2월 22일 새마음 봉사단을 사단법인체로 바꾼 최태민은 그때부터 운영비조달 명목이라는 구실로 재벌들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구국봉사단 재벌운영위원은 초기에 10명이었다. 그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내고 열심히 참여한 운영위원이 대한통운의 최원석회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앙정보부와 계엄사 합동수사본부가 조사한 수사기록에는 이렇게 남아있다.

1978년2월22일 사단법인으로 개편,발족한 봉사단은 박근혜가 총재로 최태민이 명예총재로 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 최태민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행사하였으며 전권을 위임받아 행정부, 정계, 경제계, 언론계 등 각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1978년 7월 14일 운영비를 조달한다는 명목으로 대한통운 최원석 회장 등 10명의 재벌들을 운영위원으로 위촉,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그 후 운영위원을 계속 증원하였으며 79년

9월에는 국내 재벌급 실업인이 거의 망라되었다.

그래서 운영위원의 숫자는 60명 선이 되었으며 1인당 입단 찬조비 명목으로 2천만원부터 5천만원까지 받았으며 매월 운영자금 2백만원씩을 내도록 했다. 이와는 별도로 장학기금, 새시대지발간, 기타 행사 운영자금이나 지원비라는 명목으로 수천만 원씩 개별적으로 갹출하였으며 운영위원 멤버가 아닌 기업체에 대해서도 돈을 내도록 했다.

운영위원들에게 돈을 내도록 요구하는 편지는 박근혜 이름을 팔았다.

최태민은 재벌들로부터 거두어 들인 돈으로 자선병원 장학금 지급을 했다는 지출결의서를 가짜로 조작했다.

행사에 동원한 학생들의 수고비도 착복,횡령한 최태민

다시 구국봉사단 서울시 xx구 단장으로 근무했던 최모씨는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어느날 최태민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노인들을 위로하는데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출 수 있는 학생들을 동원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몇십명의 학생들을 동원하여 데리고 갔었다. 그날 오후 위로가 끝난 후 학생들에게 수고비를 주면서 백지 영수증을 받았다.당시 학생들에게 1천원 미만의 돈을 주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학생들에게 받은 백지 영수증에는 모두 상당한 액수의 돈을 준 것처럼 꾸며져 있었다."

그러니까 무료봉사에 동원한 학생들에게 요즘 돈 1만원을 주고서 10만원 이상을 준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서 나머지는 착복했던 것이다. 그러한 수법으로 착복 횡령한 액수가 총 14건에 2억 2천만원, 사기사건이 1건이었다.

그러나 최태민의 범죄행각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최태민은 청와대의 박정희,차지철을 등에 업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마치 자기 손아귀에 있는양 착각했던 것이다. 아니 그것은 착각이 아니라 박정희 정권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는지 모른다.

절대 권력자였으며 독재자였던 박정희의 큰영애라고 떠받들고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는 박근혜의 애인(?) 혹은 절대명령자(?) 또는 박근혜의 혼을 손아귀에 쥐고 있는 사나이 최태민도 그 시절 절대 힘있는 자였다. 그의 전화 한통이면 장관이나 차관이 달려왔으며 행정부에서도 상당한 돈을 갖다 바칠 정도의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최태민을 통하여 안되는 일이 없었으나 최태민을 통하지 않으면 모든 일이 까다롭게 틀어지거나 애를 먹던 사람들도 상당히 있었다. 재벌들도 그랬고 군장성 진급에도 그랬고 유정회 국회의원 공천에도 최태민의 힘은 뻗쳤다. 그렇기 때문에 최태민은 못하는 일이 없었으며 손을 대지 않은 곳이 없었다.

최태민의 갖가지 착복, 횡령, 금품수수 행각

최태민에게는 또 변호사법 위반죄가 모두 11건이 있다. 최태민은 변호사법 위반사건으로 총 1억여원을 갈취했으며 14만평의 땅을 빼앗았다. 경기도 안양 근처, 부산 근교, 서울 노량진 쪽에 있는 토지 15만평은 그의 수중에 넣었다. 현재 그 토지의 시세는 몇백억원을 호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수사기관이 그러한 소리를 듣고 철저히 조사했으나 너무도 교묘히 처리해 놓아 증거를 잡을 수 없었다고 한다.

최태민에 대해서 시중에 떠도는 소문을 추적해보자.

(1) 1976년 6월 중순경 서울xx교회ooo목사에게 서울 시장에게 청탁하여 서울 성북구 석관동 시유지 50평을 불하하도록 해주겠다고 약속, 금품갈취, 또 토지가 불하되면 그 대가로 토지 시세 1할을 사례비로 받기고 합의했으나 실패했다. 그후 o목사가 교회돈이니 돌려달라고 몇차례 독촉했으나 최태민은 만나 주지 않았으며 그를 피했다. 그러다가 어찌된 영문인지 얼마후 o목사가 경찰서에 끌려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2) 75년 5월 중순 총재비서실장 임XX에게 국세청장에게 청탁하여 해결하여 준다고 4백만원을 받았다. 국세청장에게 압력을 넣은 것은 전북 장수군 소재 광산에서 나오는 광물을 임XX에게 불하토록 해준다는 것이었다.

(3) 75년 9월15일경 전 육군 2군 감찰참모 ooo대령의 처 김xx에게 국방부 장관에게 청탁하여 남편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는 대가로 200만원 받음.

(4) 76년 6월 한신공영 xxx사장으로부터 서울 시장에게 청탁하여 서울시 비상유류 저장탱크 공사를 맡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공사를 따 주었으며 그 대가로 5천만원을 받음.

(5) 76년 11월5일 주식회사 현대건설과 이순화라는 사람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모래 채취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이순화가 승소하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최태민이 나서서 원고 이씨와 피고 현대건설 사이에 화해가 되도록 조정시켜 주고 그 대가로 2억원을 받고 생활비 3백만원을 받음.

(6) 76년 7월 21일 이순화의 땅이 등기부에만 있고 지적도가 없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강남 구청장에게 부탁하여 강남구 압구정동 잡종지 27만평을 찾아주도록 하고 그 대가로 땅 13만평을 받음.

(7) 76년 10월 초순 한국 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명용에게 내무부 차관에게 청탁하여 소방기구 신규제조 허가를 억제해 주고 동기구 검정권을 동조합에 주도록 한다고 약속하고 2백만원을 받음.

(8) 76년 10월22일 중앙건어물 대표 정호범에게 서울 시장에게 청탁하여 동사에 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설허가를 내어주고 허가 후는 신규 허가억제와 유사매매 행위를 단속하도록 해준다는 대가로 5회에 걸쳐 1천7백만원 받음.

(9) 77년 2월21일 김봉신에게 경기도로부터 안양 종축장(토지 7십만7백88평 건물36동)을 봉사단 명의로 수의계약 매수하여 불하하여 준 대가로 토지7천평과 지상건물 36동을 받음.

(10) 76년 3월 중앙정보부 전 강원지부장 김xx가 모종의 사고로 중앙정보부를 떠나서 놀고 있는 사실을 김의 아내 xxx로 부터 전해 듣고 복직시켜 준다고 약속, 그 대가로 김으로부터 2회에 걸쳐 1백50만원을 받음.

(11) 76년 10월 최경복에게 울산 시장에게 부탁하여 울산시 동천강 병영교 및 하천 토사 채취 허가를 봉사단 부산지단 명의로 받아주겠다고 약속, 허가해 주는 조건으로 2천만원을 받음.

이와 같이 최태민의 힘은 강력했다. 최태민의 행동은 바로 권력이었다. 그 때문에 시중에서는 최태민이 "정신적인 기둥"이라는 소리도 있었다. 그런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던 사람은 박정희, 최태민 뿐이었다. 그러한 정보는 수없이 청와대에 보고되었지만 그 정보는 박정희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소리없이 사라져 버렸다.

다른 여성단체 협박한 최태민

또 그 시기 여성단체들의 불만이 상당히 높았다. 최태민이 청와대를 팔아 전국 여성조직을 일원화시켜야 한다고 보사부와 정보부, 청와대 경호실에 요구하였기 때문이다. 모 여성단체 회장의 증언을 들어보자.

"78년 가을이라고 생각된다. 보사부 장관실에서 들어오라는 연락이 있어서 사무실로 갔다. 그랬더니 주무국장이 청와대의 명령이라고 하면서 여성단체조직을 구국봉사단과 합치고 공동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가 차서 말을 하지 못했다. 그랬더니 보사부 주무국장은 '만약 말을 듣지 않으면 정부 보조비를 지원할 수 없다'고 협박했다. 그와 같은 협박은 다른 몇개의 여성단체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서울 시장이나 보사부 장관으로부터 여러가지 형태의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최태민의 수사기록에도 여성단체장들의 그런 증언을 뒷받침 해주는 사실이 남아 있다.

"최태민은 재벌급 운영위원들로부터 거두어 들인 막대한 자금과 행정기관의 지원을 바탕으로 업무기능이 유사한 정부 육성단체인 부인회, 주부 클럽, 어머니회 등의 조직을 잠식하는 무리한 조직 확대와 사업추진으로 각종 마찰과 부작용을 야기시켰으며 각 시,도,리,동에 이르기까지 조직을 확대, 총칭 3백만명을 확보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그 때문에 정부를 비난하는 소리와 박대통령에 대한 비난소리가 상당히 많다"고 지적했다. http://www.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5_1&wr_id=8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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