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사람인데
며칠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것을 보고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이글을 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도대체 뭐하는 집단인가? 가맹본부 감싸주기 위해서 존재하는가?
정치권, 시민단체, 각종 언론에서는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서 편의점 문제 거론하니,
얼른 가맹본부와 논의해서 이미 발표해놓은거
약간 수정해 놓고 문제해결된 것 처럼, 해결할 것처럼 보도자료나 내는게 할짓인가?
지난번 발표한 모범거래기준에 대해서도, 법적 구속력이 없으니 가맹본부가 지키지 않아도 강제할수는
없다는 개뼉다구 같은 답변이나 하는게 공정위의 하는 일인가?
구속력도 없는 모범거래기준을 만들면서 가맹본부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 존재하는가?
점주들을 위하여 모범거래기준을 만든다면서 점주들과는 상의도 않고 발표하다니 한심하다.
공정위와 가맹본부만 참여해서 만든 모범거래기준으로 점주들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사실상 3강 체제를 고착화 시키고, 결과적으로는 담합을 유도하는게 공정위가 할 짓인가?
점주들이 바꿔달란 때는 들은 척도 않다가, 가맹본부가 사면초가에 처하니
우선 보도자료부터 내고, 여론에 물타기 하다니 참으로 한심하다.
대통령이 바뀌었는데도 아직도 이런 짓을 하고 있으니 천벌을 맞을 기관이다.
편의점 가맹본부의 앞잡이 노릇하는 공정위는 없는 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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