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했다는데 아무리 보아도 포장만 보이고 내용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한 일이다.
23개 언론사가 무려 1조3천5백9십4억원을 탈루하여 5056억원의 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라는 어마어마한 내용을 발표 하였는데 그 것은 숫자일 따름이지 내용은 아니다.
숫자만 나열하여 언론사도 놀래주고 국민도 놀래주어 놀랜 효과만 거두겠다는 속셈인가? 언론사가 세금을 포탈 하였다면 독자와 국민의 돈을 훔친 거나 다름 없으니 낱낱이 공개되어야 하거늘 포장만 보여주니 무슨 꿍꿍이 속셈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품게된다.
국세청도 이상하고 언론도 이상하다. 언론은 남이 저지른 세금 포탈을 낱낱이 폭로 하였으니 자신의 세금 포탈 내역도 낱낱이 공개해야하지 않을까? 남은 욕하고 나는 숨긴다면 언론의 도리가 아니잖나?
국세청이 조사 내용을 시한 폭탄처럼 손에 쥐고 까불면 던지겠다는 식으로 언론을 길들이는 데 사용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포장만 보여주니 그런 의심을 하게된다.
비리 투성이인 재벌과 공기업의 세금 포탈은 봐 주고 언론만 쥐어 짜는 조사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포장 속에 숨겨 있는 세금포탈 내용을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약칭: 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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