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이 올라와서 보고하라고. 당신들이 달고 있는 빼찌들은 하늘이 내려준 것이오? 만약 당신들이 지하철이라도 한번 타보고 다녔다면 이런 참사들은 일어 나지 않았을 것이오. 건교부쪽 의원들이 소방시설이나 안전에 신경을 더 썼더라면 이런일이 있었겠소. 만약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자식이 죽었거나, 실권력자들의 자식이 죽었다면, 적어도 당신들의 자식들이 죽었다면 이럴수 있을것 같소. 당신들은 국민의 하수인 소리를 자처하며 대기업과 쇼부치고 특권계층임을 스스로를 최면시키며 그렇게 살고 있진 않소. 사람이 죽었단 말이오. 한사람도 아닌 엄청난 수의 사람들. 당신네들이 국민을 바라보는 그런 눈을 또 인식시키고 강조하여야 하겠소? 깨끗한 선거를 이뤄가면 뭐하오. 선거뒤의 당신들은 그 따위인데. 그런 특권의식들이 한국이란 나라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오. 당신들은 잘못 생각하고 있소. 국민이 살려가는 나라요. 특권 계층은 사고치고 국민은 위에서 '니들 힘없으니 땜방해, 아님 니들도 다 죽어, 손해 보는건 니들이야'라고 말없이 강요해온 당신들은 언제까지 국민들이 '백성'이길 바라오.우리나란 민주주의 국가요. 백성이 아닌 국민이요. 당신들의 특권의식 먼저 뿌리 뽑으시요. 국민은 바보가 아니오. 우리나라가 플라톤의 철인 정치가 실현되는 나라라고 오인하지 마시오. 국민은 바보가 아니오. 철인정치를 하는 나라라면 국민이 정치를 더 잘할 것 같소. 적어도 눈치도 모르는 당신네 보단 일반 국민들이 더 똑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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