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참 어이가 없어서..
마산에서만 2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국회의원선거 때만 되면 강삼재..정말 아무 생각도 안하고
찍어 줬다.. 뭐..사실 그랬으니까..
근데 말야
강삼재 의원 말년이 너무 안좋더구만..
마산 시민 등쳐먹어서 국회의원 몇번이나 해먹었냐..
그러면 최소한 마산을 위해 일을 해야 할것 아니냐..
내가 흥분하는건 비리때문에 그러는게 아니거덩..
아마 마산에서 4~5번은 해먹은걸로 기억하는데..
마산 수출자유지역 무너져내리고..
(내 여동생도 여기 댕기는데 수출자유지역 요즘 말도 아니다.
중국으로 다 빠져나가고..망하기 일보직전..)
한일합섬 망한지 오래고..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고
KBS방송국 창원으로 넘어가고..
도대체 마산에 뭐가 있냐??
최소한 밥값은 해야하는거 아니냐??
김영삼전대통령을 돕든.. 당에서 이짓 저짓 활동을 하든..
국회에서 싸우든 돈을 받아 쳐먹든..내알바 아니고..
강삼재 마산을 위해 뭘했냐고..ㅅㅂㄻ
강삼재 ㅅ ㅂ ㄹ ㅁ 너그들 말고 정치할 사람은 많거덩!!
그만 버러우(짱박히는것)하는게 어때??
아래는 참고 신문 기사..
김덕룡·강삼재씨가 돌아온다고?… 한나라 `민심 잊었나` 싸늘 [중앙일보]
보선 출마설 돌던 맹형규씨는 `백의종군` 김덕룡 의원과 강삼재 전 의원의 최근 행보를 놓고 한나라당이 소란스럽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부인이 구청장 공천 희망자로부터 4억여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을 때 "스스로 당적, 의원직, 또 정치적 거취 등을 조속히 정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비록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지만 김 의원이 보여준 처신에 박수를 치는 의원들이 많았다. 그랬던 김 의원이 정치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 2개월간 폐쇄했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도 조만간 열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주변 의원들의 만류가 컸고,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역할이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는 게 측근들이 밝힌 이유다.
강 전 의원은 2003년 9월 '안풍(安風.옛 안기부 예산의 선거자금 유용)'사건의 1심 유죄 판결 이후 2년8개월 만에 최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7.26 마산갑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 무한책임을 다하겠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게 두 사람의 공통된 복귀 명분이다. 그러나 당내의 시선은 싸늘하다.
◆ 싸늘한 당내 반응=심재철 의원은 18일 '한나라당의 시계는 거꾸로 가나'라는 개인 논평에서 두 사람을 매섭게 비난했다. 심 의원은 "거액 공천 비리 때는 '의원직 사퇴'를 운운했던 발언이 이제 '역할이 남아 있다'로 바뀌며 정치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고 김 의원을 겨냥했다. 또 "'부패'의 오명에 따른 정계 은퇴 선언도 이젠 명예회복이라는 미명 아래 정계복귀 선언으로 바뀌었다"며 강 전 의원을 비난했다. 심 의원은 "국민은 한나라당에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다"며 "현 정권을 무섭게 심판한 5.31 선거의 민심을 벌써 잊은 것인가"라고 밝혔다. 한 중진 의원은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돌아왔다는 두 사람의 말은 난센스이면서 코미디"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강 전 의원에 대해 "비록 법률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정치적으로는 유죄"라며 "1995년 지방선거와 96년 15대 총선 때 쓰인 돈이 안기부 예산은 아니라고 해도 검은돈인 것만은 분명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 인터넷도 부글부글=한나라당 홈페이지도 시끌벅적하다. 두 사람을 옹호하기보다 비난하는 글들이 압도적이다. 한나라당의 이미지 추락을 염려하는 목소리들이다. "여론이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다. 겨우 피어나려는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더럽히거나 발목 잡지 말라"(한나라당 게시판 wjddml1)거나 "한나라당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다시 선거를 치르는 마산에 강 전 의원이 나서면 상대방에게 얼마나 좋은 공격 소재가 되겠나"(spower)는 주장이다. 조인스 닷컴 등 언론사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 등에도 "정치를 하려거든 한나라당의 간판을 떼고 개인적으로 하라"(조인스 게시판 hjp5339)는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강삼재 전 의원의 복귀를 적극 지지한 강재섭 의원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당 대표에 출마할 예정인 강 의원은 지난 6일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강 전 의원처럼 경험이 풍부한 인물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 의원의 글엔 "다시 차떼기당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냐. 명분 없는 명분으로 아무에게나 공천을 주려 하면 국민 심판의 칼날을 피하지 못할 것"(kjinsang)이란 댓글이 올라왔다.
송파갑 보궐선거 출마설이 돌았던 맹형규 전 의원은 공천신청을 포기했다. 맹 전 의원은 1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뛰어들면서 의원직을 내던졌다. 경선 패배 후 7.11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이나 송파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리란 관측이 나왔다. 그는 그러나 18일 "나의 출마로 인해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오만한 모습으로 비춰져선 안 된다"며 "의원직을 던질 때의 결의를 지켜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했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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