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난다, 겁나!
한국의 딸, 여자 쇼트트랙선수들의 장거를 보면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깜찍한 조년들.
얼음판위에서 말괄량이들 처럼
지칠줄만 알았지,...저 어린나이에 무엇을 알겠는가...?
하고 얕보았던 조년들.
저들에게 조국을 사랑하는 감정이 저토록 깊다니!?
귀엽고 깜직한 다섯명의 조년들!
그냥 가서 뽈따구를 꼬집어 싶어 진다구요.
아, 너희들이야 말로 "대한의 딸이다"라는 감격의 포옹을
해주고 싶네요.
헌데,
한편으로는 겁이나네요.
중국측에서는 외교문제로 비화시킬 기미가 보인다지요?
짱고월라들이 국제무대에서 œX라œX라하는 것이야 전혀
겁나지 않지만,
진짜로 겁나는 것은
임기말년에 해까닥한 노무현대통의 입이구만이라.
전혀 앞뒤좌우를 구별못하고 튀는 입이라서 말이에요.
만약에,
국민들 몰래.
제 딴에는 외교문제를 해결한다고
중국측에다 대고
"백두산을 평화의 산으로 만들자"고 제안을 한다면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죽여, 살려?
집에서 세는 쪽박이 들에가면 안 세남?
허기사,
평화의 바다가 옆(동쪽)에 있고
북으로는 평화의 산이 있고
남해도 평화의 바다로 만들고,
서해도 평화의 바다로 만들고.....
한다면이야, 오죽이나 좋겠소이까?
평화로 둘러싸인 대한민국, 평화의 땅!
조기숙씨의 말대로,
"프로 대통령"이 따로 읍소.
동학란도 평화의 난이라고 고쳐부소.
하는 짓 보니까
참말로 겁나네요,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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