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짜장 곱빼기로 웃기는 자들이 있다.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게 있는 모양인데, 이 자들도 그런 부류가 아닌가 모르겠다. 국민의 혈세로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받아먹긴 하지만 할 일은 없고, 책상 앞에 붙어 앉아 별짓을 다해보지만 온 몸이 뒤틀리며 지겹기만 하고,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심심풀이 땅콩 같은 대국민‘립스비스’다. 워매~!?근디라!?‘과거사위’라는 게 언제부터 간첩 잡는 부서의 똘마니로 전락 했당가? 잡으라는 간첩은 안 잡고 지난날 불가피하게 일어났던 일이나 그에 관련되는 인사를 모조리 간첩 시 하겠는 건가?
아무튼 국정원 과거사위는 ‘김대중 납치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개입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뭐, 여기까지는 월급 받아먹기 미안한 자들의 우국충정(국민의 혈세에 대한)이라 치자. 그런데 짜장 곱빼기로 웃기는 자들보다 더 웃기는 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과거사위의 발표에 대해 김대중씨가‘유감’을 표시했다는데 즉, ‘단순 납치로 치우치는 결론이 내려진 데 대해 조사결과가 미진하다’는 생각이라며 납치에서 살아온 직후부터 밝힌 바와 같이 살해 목적으로 납치된 것이 분명하며 최고 지시자는 당시 대통령이라고 생각 하고, 당시 뚜렷한 증거가 있는데도 수사를 포기한 일본 정부와 사건을 은폐한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는 것이다.
우리 이쯤에서 생각을 해보자. 솔직히 아무리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자들이라고는 하지만,국정원 하고도‘과거사위’라는 곳의 위상이 어디 보통인가 말이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 자들이 캐고 또 캐서 내놓은 결과를 두고 김대중씨가 유감을 표한다면 김대중씨의 의심 벽은 이 양반 관 뚜껑 닫히기 전까지는 아무도 못 말리는 수준이다.
좋다! 김대중 선생의 불만처럼 설령‘살해 목적으로 납치된 것’이라고 하자. 수백만 동족을 살해한 놈들은 용서를 해주자며 통 크게 노는 김 선생께서 자기 한 목숨 노린 사람을 아직도 저주하는 꼬라지는 또 뭔가? 자그마치 35년 전의 그 일로 국민정서에 호소하여 대통령 질까지 하고 노벨상도 타지 않았던가. 해해연연 질질 짜며 우려먹었으면 그 놈의 솥 바닥이 닳고 닳아 구멍이 나도 수십 개가 났을 테고, 이제 그 정도 지겹도록 우려먹으면 누린내도 안나나? 애고~! 박정희도 거시기 독한X한테 걸려서 죽어서도 고생 하누만....
아~! 근디라~!? 머땀시 하필이면 이럴 때 요딴 거 발표하는 심뽀는 또 머시랑깨? 발표 하는 거시기도 그렇고 불만이라고 하는 거시기도 그렇고...워메~!!! 차말로 징하다 징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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