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성의 전라도 친일파 학살 ★

앞서 본인이 기필한 "전라도로 인해 발생한 한국전 발발. 전라도가 없었으면 한국전도 없었다"는 내용의 글에서 인용한 학살 자료를 통해 보면, 김일성은 전라도인들을 거의 몰살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나게 학살을 단행했다는 사실을 익히 잘 알 수 있다.

당시 본인은 "남한내 좌익사범의 대부분이었던 전라도의 국민보도연맹가입을 통한 전향, 그리고 김일성이 기다렸던 남한 내 봉기의 주축 세력이었던 전라도의 침묵"에 포커스를 맞추어 김일성이 전라도를 학살했었다고 이야기를 했던 바 있었다.

헌데 여기서 한가지 추정을 더할 수 있게 되어지는데, 바로 친일파의 요람이자, 성지로 일컬어지는 전라도에 대한 김일성 개인의 반감이 있지는 않았는가에 대한 고찰이다. 김일성이 전라도를 학살한 이유와 근거는 무엇이며, 과연 이것이 얼마나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분석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8만 3천명에 달하는 유일무이한 북한의 대남학살극의 주역인 전라도, 그리고 김일성과 전라도의 역학 구도는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도. 조선 남로당의 수괴인 박헌영이 실질적으로 자리하며 활동했었던 곳이자, 일제시대 당시 팔도내 가장 많은 남로당원을 보유한 곳이기도 했었다. 일부는 무장봉기세력의 주축으로서 활동하며 지리산 빨치산의 행동요원으로도 활동을 하기도 한다. 당시 이들 빨치산에 의해 자행되어진 대남 테러 활동만 7천여회에 달하며 이들에 의해 살해당한 양민의 숫자가 2만 7천명, 부상자가 7만 5천명, 여성에 대한 납치와 강간등이 6만 8천여회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빨치산 내부에서도 당시 아동강간에 대한 문화가 유행해서 7천 3백여명에 이르는 17세 미만의 어린 여학생들이 성착취 대상으로 빨치산에 납치가 되었는데 이중 1천 5백여명이 북한에 보내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이승만 정권에서 한국전이 발생하기 전에 남한 안보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손 꼽았던 남로당원과 무장봉기세력이었던 지리산 빨치산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 작업에 들어갔을 때, 이들 빨치산들은 당시 성폭행의 대상이었던 어린 여아와 여학생들을 대동해 작전을 펼치기 힘들어 대대적인 학살을 자행했었는데, 빨치산에 의해 학살된 여학생들의 숫자만 4천 8백여명에 달한다.

이런 전라도 빨치산과 박헌영이 주축이 되어 왕성하게 가입시켰던 전라도 남로당원과 그 무장봉기세력, 그리고 김일성과 전라도의 애증의 관계는 어떻게 이해하고 분석을 해야 하겠는가에대한 고찰이 이제 필요한 시점일 거 같은데, 여기서 본인은 이승만 정권이 출범한 직후에 등용한 내각요직중에 전라도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 주목을 하고 있다.

김규식 부주석(부산)을 비롯한 당시 내각요인 대부분이 독립운동가 출신들이었는데, 이들중 전라도출신은 단 한명도 없었다. 이승만 대통령이 일제시대 당시에 국내에서 공인하는 독립운동가 서열 등급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 독립운동가임을 감안할 때, 그런 이승만 대통령의 전라도 배척과 전라도 혐오증, 그리고 전라도 하와이론이 밀접하게 관계되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역시 이승만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나름 독립운동을 했다 카더라는 소문이 있는 김일성의 전라도에 대한 생각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규명이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후손은 역사적인 사실을 정확하게 분석, 풀이할 이유와 의무가 있는데, 오늘 내가 김일성의 전라도 학살에 대한 그 이유를 한번 분석을 해볼려고 하는 것이다.

한국전 당시의 전라도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자발에 의해서건 타의에 의해서건 북한과의 교전이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유일한 지역중의 하나였다. 이승만 정권에서도 전라도는 애초부터 포기를 하다시피 한 지역이기도 했기 때문에, 북한과의 교전이 정권 차원에서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 하겠다.

그럼 전라도의 당시 활동사항은 어떠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전라도에서는 북한의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이 되어진다. 기필한 글에서 인용한 자료에서도 확인이 되지만, 당시 북부 지방의 북한피지배지역의 국민들중 대다수가 공산주의를 거부하고 남한으로 대량의 피난길에 올랐었던 것이 확인이 되어지는데 유독 전라도만큼은 공산주의를 피해 피난하는 사람이 상당히 드물었다.

이를 통해 추정할 수 있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 당시 전라도가 남한 좌익들의 활동근거지였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이 김일성에 대해 가지는 감정이나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이 타지역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그 근거로 할 수 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의문이 발생을 하게 된다. 그럼 김일성은 왜? 자신에 대한 충성심이 남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고 좌익활동 역시도 타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왕성했던 전라도에 대해 타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량의 학살을 자행해야만 했었던 것일까?

기필한 글에서 본인은 그 이유를 국민보도연맹가입을 통하여 좌익에서 전향을 한 사람들에 대한 배신행위에 대한 괘씸죄가 그 이유일 것이라고 추정을 했었는데, 여기에 하나 더 가설을 보탤 수 있는 것이 전라도 친일파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과정이 아니었을까하는 점이다.

정확한 역사적 규명작업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전라도에서 얼마나 많은 친일행위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규명은 아직까지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전라도에서 특별한 독립운동이라는 것이 없었던 것과 배출한 독립운동가의 숫자로 따져 보아도 전라도가 독립운동은 하지 않았어도 친일활동은 상당히 활발하게 했었을 것이라는 추론 정도는 가능하다 하겠다.

그리고 이것이 독립운동가 출신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에게 있어 "민족배반의 원흉"이라는 인식을 박히게 했을 것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고, 나름 독립운동이랍시고 했다고 알려진 김일성이에게 "쳐죽여버려야 할 종자"정도로 인식이 되어지진 않았겠는가에 대한 생각이 가능한 것이라 하겠다.

전라도, 과연 그들의 친일행적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이며, 좌익활동은 또한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 그리고 그들의 그러한 민족배반에 대한 인식과 행동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그 기원이 발생하는 것인가? 이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현손이 후손에게 풀어주어야 할 숙제이자, 사명이 되는 것이다.

역사를 올바로 보아야 후손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지혜를 터득할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김일성과 전라도의 관계. 그리고 김일성의 전라도에 대한 대학살극. 이것을 규명할 근거와 자료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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