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군대비리 > 할 일 없는 국방부 검열단

임상익

지난해 해병대 2사단에서 벌어진 병기 사고를 수사하고 대책을 세우기 위해 노심초사 하신 국방부 검열단 여러분
많은 노력 끝에 발표하신 내용이 검열단 여러분들 생각에는 해병대의 밝은 앞날과 선진 병영문화 발전과 걍한 해병대 용사를 만들기 위한 길이라 생각되어 해병대 사령부에 권고안이라는 명분 아래 해병대 창설때부터 선배들이 쓰던 용어를 육군식으로 바꾸라는 공문을 보낸 모양 입니다
그 아무것도 아닌 내용 때문에 해병대 예비역 및 현역 등 해병대 전체가 흔들리고 사분 오열 되는 상황이 참 재미 있을실겁니다
과연 당신들이 원한것이 이런것 입니까
해병대를 흔들어서 약군을 만들면 당신들이 속해 있는 육군이 강군이 될것 같습니까
요즘은 동네에 조그마한 식당도 원조, 본가, 전통등 나름대로 자기만의 자존심과 전통을 세우기에 연연하는데
당신들은 무엇 때문에 60여년 선배들로 부터 년년이 이어 내려온 해병대 전통을 흔드는겁니까
바꾸고 고쳐야 할점이 있으면 우리 스스로 수정 계승 발전 시켜 나갈겁니다
당신들이 해야 할점은 국방부에 앉아서 육군에만 편중되어있는 국방비를 해병대에도 최소한 적들과 맞붙었을때 대응할수있을 정도만 이라도 지원해줄 생각좀 하는것이 진정 해병대를 위한일이 안닐까 생각합니다
무기 달라하면 선심 쓰듯이 당신들 부대에서 쓰다 용도 페기 직전의 장비나 보내주고
아니면 해병대가 이런게 뭔 필요가 있냐고 헛소리나하고 이래서 어디 되겠습니까
적은 예산에 적은 인원으로 낙후된 시설에서 최악의 생활을 하는 해병대원들의 복지는 외 말이 없습니까
진급 적체로 해군사관학교 후임에게 인사 하게 되는 장교들의 처우 개선에는 무엇 때문에 함구 하는겁니까
무엇 때문에 진짜 문제점은 전부 못본체 모른체 하고
아무 상관 관계도 없는 용어 문제를 같고 우리 해병식구들의 가슴에 대못질을 해대는겁니까
순검은 일제의 잔재가 아니라는것은 이제 삼척 동자도 다알고 있는 용어 입니다
괸히 쓸데없는 내용 같고 시간을 보내지 말고
진정 해병대를 위하고 강군으로 남아 적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수 있는가를 심사 숙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