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예비군훈련 마지막인 4년차 예비역입니다...
늘 그랬듯이 올해도 32사단 10육로 호송헌병대대 3중대 에서
2박3일간의 훈련을 받고 오늘 퇴소했죠...
32사단의 홈페이지를 찾질 못해서(없는건지..)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감사하다는 말부터 해야할듯 하군요
솔직히 지루한 동원훈련이지만 그곳의 간부분들과 특히 조교후배들덕에 나름데로 괜찮고 재미있게 보냈던 2박3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작년엔 거의 모든 조교가 병장급이었는데 올해는 그 후배들은 모두 전역하고 일,이병급의 조교들로 구성되있더군요
아직 군생활을 오래하지 않았기에 서투른면이 많았지만 선배들의 농담과 장난에도 웃으면서 대해주는 아주 착하고 대견한 후배들이었습니다^^
마지막 퇴소식때 조교들과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못내 아쉬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32사 헌병대 후배들..모두모두 건강하고 무탈하게 군생활 2년을 보내고 멋지게 전역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특히 이윤직(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이병^^ 연상여친이랑 무사하게 제대할때까지 이쁘게 사겨라 형이 알려줬지 어떻게 하라고??ㅋㅋㅋ
기억에 남는 후배들이 많지만 일일이 이름을 몰라 언급못하는게 아쉽구나 마지막 동원훈련 너희덕에 정말 기분좋게 끝마쳤다 고맙다 후배들아~~~
내년 동원훈련때쯤엔 모두 계급장이 꽉꽉 차겠지..?? 그 모습 보고싶은데 내년엔 갈일이 없네 ㅎㅎ 근데 진짜 너네 고참된거 보고싶다 진심으로...
그리고 간부님들 모두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저희 예비군들이 말 참 오지게 안들었죠??ㅎㅎㅎ 죄송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2사 헌병대 화이팅~~~!!!
p.s 32사 사단장님^^ 이렇게 멋진 후배들 특박이라도 함 보내주세요~~ㅎㅎㅎ
너무 무리한 부탁인가요?? 동원훈련 받으면서 이런기분 느끼긴 처음이라 너무 고마워서 그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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