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생활 행동강령? ?
ㅡ,ㅡ???
무슨 씨나락까먹는 소린가여?
윗분들 내가 지금바빠서 구구절절 애기는 못하겠지만
병장이 아랫병사에게 반말하지 못하고 경어를 쓰면...
그게 제대로 군기가 잡힐까여? 회사에서 상관이 존대말하면
아랫사람들 제대로 말안들어여
그리고 탈영병들 증가가 엄청기대되는군여
나 병시절엔 PX갈때 고참에게 허락맞고 갔어야했어여
그말은 어디갈때 애길하고 가란거였죠
이젠 안봐도 뻔하네여
이제 막들어온 신병이 주머니에 돈있으면 아무때나 PX가고 이곳저곳
에 짱밖혀서 노는 모습이...ㅋㅋㅋ
이러다가 윗분들....애들 어데갔냐고 물으면....
병장 분대장들은 머라하죠? 이러겠죠~
"아~ 그 000신병님요? 그 신병님들은 몰겠더여~"
참내~ 그리구 군대 좀일찍 온사람이 고참이던 시절에서...
이병은 이병끼리....일병은 일병끼리...상병은 상병끼리..병장은 병장끼리.... 동급이라구여?
이무슨 XXXX같은 말인가여?
내생각인데...
이 행동강령은...돈좋아하는 윗 장성님들에게...........
어느 돈많은 갑부집 어르신이 자기 손자..혹은 아들이
군대가서 고생할것을 생각하구 윗장성에게 억수로 많은 돈을 줘가꾸
군법을 바꾼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여.........
그렇지 않고서야 이래될수는 없죠
아마도 몇년이 지나면 돈받은 장성이 나오겠죠~
어이없네...
이등병이 고참과 어깨동무 하며 연병장을 거닐면서 농담따먹기 할것을
생각하면....
어이~ 000병장? 오늘 잘잤어여?
예~ 000이등병님~ 잘잤습니까?
-X- 이상하잖아~
아랫글은 윗분들중 어느 XXX한 사람이 병영생활 행동강령이란것을
발표하구난후~ 예비역들이 하도 많은 소릴하니깐 예비역들 보라고
적은 글입니다.
어의없음~
=====요기부터~~~~~~~~~~~~~~~~~~~~~~~~~~~~~~~~
꼴통 예비역들의 의견에 대한 육군본부의 입장
[글/육군본부]
■ 최근 육군은 병영내 악성사고를 예방하고 21세기 신 병영문화 창달을 위하여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일부 인터넷 매체를 중심으로 찬반 양론의 의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우선 의견을 개진해 주신 네티즌들의 성원과 염려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 자체가 우리 군에 대한 사랑과 애정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사고예방 종합대책"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전체를 보지 않고 특정문구만을 근거로 하여 일방적으로 시시비비를 논하는데 대하여 아쉬움을 금할 수 없어 종합대책 제정에 참여한 한 사람으로서 네티즌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몇 가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이번에 육군에서 발표한 "사고예방 종합대책"의 근본 취지는 장병 상호간 잘못된 인간관계 형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병영 내 구타 및 가혹행위와 언어폭력 등을 근절함으로써 각종 사고예방은 물론 21세기 새로운 병영문화를 창달하여 선진 육군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함입니다.
■ 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종합대책은 대증요법적인 단순한 것이 아니며 병 상호간의 관계설정에서부터 구타 및 가혹행위와 언어폭력 그리고 성군기 위반행위 근절에 관한 내용 뿐 만 아니라 장병상호간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방안과 병영생활 고충상담관 운용, 분대장 운용 및 의사소통 활성화 방안은 물론 침대형 내무반 구조로의 전환 등 병영생활 환경 개선 분야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대책입니다.
■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병영저변의 실상도 모르고 급조된 탁상공론 이라고 혹평하고 있으나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검토를 거쳐 수립한 계획임을 우선 말씀드리며, 충분한 정보가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설명 드리는 사고예방 종합대책의 핵심내용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 먼저, 병 상호간의 관계를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동반관계로 설정하고, 분대장을 제외한 병 상호간에는 명령이나 지시, 간섭을 금지하도록 하였습니다.
군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신 분은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우리 병사들의 계급은 4계급체계 이지만 실제 병영생활간에는 복무월수에 의한 계급이 26개나 되고 일부이긴 하지만 이것에 의해 병사들 상호간의 생활이 통제되는 한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는 진정한 의미의 전투력이 창출될 수 없으며, 이것이 병영 악성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난 월드컵 때 우리 국가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였는데 출전한 선수들이 대표선수로 입단한 서열, 소위 잔밥대로 임무를 수행하고 이른바 고참선수가 시키는 대로 경기해서 4강 신화를 이룩하였습니까?
그래도 군대는 생명을 담보로 하니까 달라야 한다고요?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승리한 군대, 승리한 전투 현장에 있었던 병사들은 고참의 매와 눈치가 무서워 돌진하였던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난 전우애와 부모형제 및 조국에 대한 충성심에서 위험한 줄 알면서도 앞서 달려갔던 것입니다.
이는 수많은 전쟁사가 생생한 사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군들의 경우도 병 상호간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고 병 상호간에는 경례조차 하지 않아도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특히 정해진 기간동안 의무복무를 하는 병 상호간의 관계는 오래전에 이미 수평적 관계로 정립하였어야 할 것을 오히려 늦은 감이 있으며, 수평적 관계에서의 임무 수행은 교범에 명시된 대로 직책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고 지금까지 잘못된 관행으로 굳어져온 복무월수에 따라 사적인 통제를 하거나 업무지시를 하는 관행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합니다.
일부에서 수평적 관계 유지가 마치 후임병이 선임병을 우습게 여기고, 당연히 하게 되어 있는 것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의 병영문화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수평적 관계유지가 다소 어색하게 들릴지 모르나 그동안 병 상호간 인간관계가 올바르게 정립되지 않음으로써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구타 및 가혹행위와 언어폭력을 근절시키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병사들간의 기강확립 문제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선임병의 지시나 간섭은 개인심부름이나 사적인 업무를 본인이 하지 않고 후임병에게 전가하거나 공동의 책임분야를 후임병들만 잘못한 것처럼 은밀히 집합시켜 때리고 괴롭힌 것이 대부분이었지 공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사적제재가 이루어 젔던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공식 지휘계통을 무시하고 兵이 兵들에게 사적인 지시를 정당화 하려는 것 자체가 군기문란 행위이며, 전투력은 전우애, 단결, 애대심을 근간으로 창출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적지시는 전투력 저해의 으뜸 요소일 뿐입니다.
이렇듯 진정한 의미의 군 기강은 누구의 간섭 없이 자발적으로 자기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에서 확립되는 것이며, 선임병의 강압에 의해 잔심부름이나 군말 없이 하는 것은 진정한 군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군 조직 전체로 볼 때 병 상호간의 지나친 서열주의는 사실상 불필요한 것이며, 병사는 유사시 지휘관의 지휘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이지 선임병의 지휘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군은 창군이후 계속되어온 이러한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과, 군의 특성상 제반 임무수행시 분대장이 아닌 병 상호간에도 통제의 필요성이 불가피할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 상호간의 수평적 관계 하에서도 임무수행이나 인간관계 유지에 이상이 없도록 다음과 같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즉 분대장을 제외한 병 상호간에만 명령이나 지시, 간섭을 할 수 없도록 하였으나 임무수행상 필요한 경우에는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지시 및 지도 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강구해 놨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분대장이 누구입니까? 24시간 분대원들과 동고 동락하고 분대에서 가장 선임일 뿐 아니라 분대원들의 애환을 가장 잘 아는 형과 같은 모범병사가 아닙니까? 그래서 분대장은 기본적으로 병의 신분이지만 상관의 지위를 합법적으로 인정하여 분대원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분대장은 분대원에 대한 얼차려도 가능하도록 보장하였습니다.
또한 작전, 교육훈련, 근무, 공사 등 공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자신의 경험과 know-how 등을 전수해 주고, 사수가 조수에게 필요한 사항을 자상하게 지도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젊음을 불태웠던 군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께서 전·후 사정없이 익명으로 자신의 의견을 무분별하게 개진하는 것은 아끼고 사랑하는 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다음은 구타 및 가혹행위와 언어폭력 근절에 관한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도 폭력이 정당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身體髮膚 受之父母」라 하여 신체에 대한 폭력이나 손상을 불효로 간주하는 인본주의적 전통을 갖고 있었으나 일제시대의 잘못된 우민화 정책으로 오늘날까지 구타/가혹행위가 우리 군에 잔존하고 있어 민족적 자존심 회복 차원에서도 이를 근절해야 합니다.
사실 구타 및 가혹행위와 언어폭력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의식과 행동의 문제인데도 이것을 아직까지 척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일부 계층이 군의 기강 유지를 위해서 구타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그릇된 태도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이들이 남을 때리고 맞거나 욕하고 모욕 당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였습니까? 내 자식, 내 친구, 내 동생이 군에 가서 누군가에게 얻어맞고 가혹행위를 당해도 괜찮은 것이며, 이로 인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무엇이라 말 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병영내에 구타 및 가혹행위와 언어폭력이 사라지면 군기강이 무너진다는 어리석은 발상은 어디서 유래한 것이며, 구타 및 가혹행위와 폭언과 욕설이 난무한 군대가 과연 기강이 확립된 군대란 말입니까?
세계 어디에도 구타 및 가혹행위와 같은 폭력으로 군 기강을 유지하는 군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군에 구타 및 가혹행위 근절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병 상호간에는 집합, 지시, 군기교육, 얼차려 및 암기강요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5대 금지사항"을 제정하여 시행해 왔으며, 특히 구타 및 가혹행위에 대해서는 장병 교육강화와 엄격한 처벌 등으로 인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 사실입니다.
즉, 과거에는 1년에 직접적인 구타 및 가혹행위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10여건에 이르렀으나 오늘날에는 직접적인 구타에 의한 폭행치사는 거의 없는 것이 이 제도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군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 근절을 강조함에 따라 오늘날은 후임병을 은밀하게 괴롭히거나(소위 갈굼), 왕따시키고 폭언과 욕설로 인격적 모독을 하는 등 이른바 언어폭력과 같은 신종 가혹행위가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우리의 자제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모 부대에서는 선임병의 지속적인 갈굼과 심한 언어폭력으로 모멸감을 느낀 한 후임병이 자살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신세대 장병들은 대부분 독자가 많고 고학력자이며 70%이상이 입대전 독방을 사용할 정도의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기개성이 뚜렷하고 자존심이 강할 뿐 아니라 통제 보다는 자율에 익숙한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병영생활간 언어폭력과 같은 인격적 모독에는 구타 당하는 것보다도 더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병영문화의 패러다임도 조직 구성원의 성향 변화에 맞게 새롭게 변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구타 및 가혹행위와 언어폭력 같은 병영내 악·폐습을 우선적으로 척결하여 우리의 병영문화를 과감히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입니다.
■ 다음은 건전한 언어문화 정착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느 정도의 은어나 비어는 존재하고 때로는 이것이 생활에 청량제 역할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장병들이 스스로를 비하하는 저속어와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멸시하는 듯한 은어 그리고 군인답지 않는 비어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써 상호 인간관계를 황폐하게 만들고, 당하는 자에게는 이것이 병영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금지토록 하였습니다.
사회에서 멀쩡하던 젊은이가 군에 들어오면 입이 험악해지고 제대 해서는 부정적 시각으로 군을 바라보고, 건전치 못한 언어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잘못된 관행을 국민 교육적 차원에서도 과감히 탈피 해야하며,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모독하지 않는 건전한 언어 사용을 적극 권장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여 가정과 사회, 학교교육의 연장선에서 군 생활간 제 2세대의 국민교육을 담당한다는 것이 이번 조치의 이유중 하나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러한 금지사항 위반자에 대한 처벌에 관한 내용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종합대책이 처벌 중심이라는 의견이 있으나 이는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에 제시한 처벌내용은 사례별 해당 벌목과 일반형법 및 군형법 그리고 육군 징계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을 제시한 것이지 금번에 대책을 마련하면서 즉흥적으로 급조하여 사소한 욕한마디 했다고 무조건 몇 년간의 징역에 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금지사항 위반행위가 발생하였을시 위반자에 대한 처벌은 사안의 경·중을 군 사법기관과 징계위원회에서 명확히 심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며, 가해자는 물론 원인제공자 즉 피해자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잘못이 있으면 처벌받도록 하여 군 기강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이 우려하고 있는 선임병에게 대들거나 임무를 태만히 수행하는 문제 후임병에 대한 제재는 분대장이나 지휘권에 의해 얼차려, 군기교육 및 영창 등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예전에는 통상 선임병이 곧바로 구타나 가혹행위 등으로 사적제재를 가하였으나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고 분·소대장에게 보고하여 정당한 절차에 의해 처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법과 질서를 지키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살아 가야할 기본적인 의무이기 때문에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결론적으로 우리 사회는 개인의 창의성과 인권이 존중되고 억압과 통제 보다 개방과 자율이 중시되는 열린 문화로의 변화가 시작된지 오래이고, 비록 군이 사회와 다르다고 하나 정보통신 수단의 발달로 단순한 군내 문제도 곧바로 사회 이슈화되는 개방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특히 신세대 장병들의 의식성향이 과거의 잘못된 병영문화를 용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장병 상호간에 신뢰하고 화합·단결된 부대육성을 통한 전투력 창출을 위해서도 새로운 병영문화 패턴이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이 있는 것입니다.
지난 '99년 서해교전 당시 일반적 시각으로 나약하다고 보았던 신세대 장병들이 보여준 놀라운 희생정신과 책임감은 오히려 자율성을 강조하는 열린 병영을 통해 이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에 육군에서 마련한 "사고예방 종합대책'이 그야말로 신 병영문화 창달의 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군도 적극 노력하겠으며,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성원과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8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