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시민입니다.
얼마전 채권,채무관계로 인하여 대구 검찰청으로 고소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저는 채권자이며, 경찰을 믿지못하는 관계로 검찰에 고소를 했습니다. 저는 검찰에 고소를하면 검사분이 조사를 하는줄로 알았습니다. 이후,대구남부경찰서 경제1팀이라며 조사를 한다더군요..조사 받았습니다.....
약2주후 대질심문을 한다고 하더라고요,,당연히 갔습니다. 여기에서,참고로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피고소인은 현재 모친의 막내 동생으로서 호적상은 이모가 됩니다..
사건의 내용은 제가 받아야 할 채권금원을 중간에서 받아서 가로챈 내용이고요..더불어 피고소인은 유흥업소만 20여년을 운영등을 해온 사람입니다....
받아가로채간것 외에 손해본 액수도 억대가 넘습니다.
현재 제가 손해본것에 대하여는 고소내용에 없습니다.
단순히 제가 받아야 할 돈을 저에게 준다고 채무자들을 속여서 가로채어 간 부분들이며 금액으로는 6,000여만원이 되네요..
제가 받아야할 채권들을 피고소인에게 주었다는 채무자들의 확인서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었지요.. 저는요..솔직히 경찰서에서 조사받는 중에도.."이게아닌데.."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지만 거짖은 진실을 이길수 없다는 신념하에..정의는 반듯이 이긴다라고 생각했기에 끝까지 믿었지요..
대질심문한지가 약2주이상 흘렀는데..오늘 문자 한통 받았습니다."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송치"라는 문자 메세지요...저는 의아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왜 의견이 그렇게 나오시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러니까,제가주장하는 "횡령"외에...가게보증금의 돈을 줬다는 내용이 날짜가 각각 틀리다고 얘기를 하며,중간에서 가로채간 금원은 저와,피고소인과 의 관계가 없는 사람얘기를 하며(물론 피고소인이 관계가 없는사람을 얘기 했겠지요..)통장에 다 찍혀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통장에 어떻게 찍혀있는데요??라고 물었더니..저의 채무자가 피고소인에게 돈을 입금해준 내용이 통장에 찍혀있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저는 그럼 그돈이 저한테 왔다는 자료는요...라고 했더니..관계없는 제3자 얘기를 하며 그쪽에 줄것과,받을것 계산을 했다고 하더군요...
해서 제가"형사님..그렇다면 제3자인 그사람 불러서 조사를 해 보셨나요??"했습니다..그랬더니..형사님왈"그런것은 검찰에서 하고싶으면 하세요"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제가 할수있는건 다 했습니다.."라고 합디다...
제가"아니 형사님..제 고소건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등장을 하였고 제가 받을돈을 저와 상관없는 사람들이 상계처리해도 되는겁니까?"그리고"그렇다면 제3자도 형사님께서 당연히 불러서 사실확인을 하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랬더니 형사님왈"그런것은 검찰에 가셔서 얘기를 하세요"..이후 부터는 이말만 하더군요..검찰에서 경찰서로 이관하여 조사하게 함은 보다 세밀하게 사소한것 까지도 하라고 이첩시키는게 아닌가요?? 고소인(피해자)의 심정은 생각도 않고,주장하는것도 경찰당신들의 6가원칙에 의하여 교묘히(물론 제 입장입니다.)피고소인의 주장데로 가는 이런 수사가 어떻게 수사입니까...
그래도 진짜로 믿었습니다..약4시간여의 걸쳐 받은 대질심문중..제가 주장하는것은 느낌이 반감되게 만드셨고,피고소인의 진술중 제가 생각할때 피고인 자신이 불리한 진술은 교묘히 어디가고 없더군요...저는요 정말 우리나라 경찰나으리들 못 믿겠어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라는것 잘 압니다..그러나 3살먹은 애한테 갔다 내밀어도 판단을 할수있는것을 왜 전문가인 경찰이 모른다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되고 분통이 터집니다..
제가 계속해서 묻자...경찰님"아직 종결된것은 아닙니다.."라고 하더군요..아니 그럼 그렇게 문자메세지를 보내던가해야지...왜,꼭 끝난것처럼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그러는지....
사실요,이 고소건에서 받으면야 좋겠지만 어차피 돈을 받을수 있다는 기대는 거의 없습니다..단지 남의 돈을 그렇게 우습게 알고,법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요..아니나 다를까..대질심문에서 완전 오리발이더군요..저요 유흥업소의 유자도 관계없는사람이고,그때당시 6개월만 도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도움을 주었습니다..지금에야..완전 사채쟁이를 만들어 버리더군요..
물론 피고소인은 그렇게 해야 유리할테니깐요..허지만 증거가 이렇게 확실한데도 불구하고,경찰님은 피고소인의 말 데로 사채쟁이로 몰고 가더군요..저요..이자 주는데로 하라는데로 받았습니다..심지어는 무이자도 상당했었고요..저역시 빛내서 준거라 은행이자 물고 하니 4억여원이 4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되더군요..
이야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흘렀네요..그래도 집안생각에 고소도 안하고 4년여를 기다려 주었습니다..매번 볼때면 받아간건 없고,손해본것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갚겠노라고 하고요....4년여 만에 채무자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더니..갚았다고 회신이 오더라고요..그 회신을 가지고 고소를 한것인데..경찰나으리 왜 이렇게 조서를 하는것인지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글 올립니다..일반시민들 남의돈 횡령 몇백만원만 해도..구속입니다...합의가 안되면 말이죠..
안그런가요??
글솜씨도 없고,말솜씨도 없고해서 아주 쉽게 봤나봅니다..피고소인이 이쪽으로는 빠져나갈 방법등을 워낙에 잘 알아서(사실 제눈으로 판사도 구워삼는거 봤거든요..)걱정도 됩니다..경찰조서 이런식으로 해도 됩니까??퍼트릴수있다면 많이 좀 퍼트려 주십시오..
얘기를 너무 넋두리하듯이 적은듯 하네요..
깔끔하게 핵심만 정리를 할수도 있어야 되는데...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에게 도움을 주실수있으면 좀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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