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짜증난다. 엇그제 3호선 삼송역에서 검문당했다.
내가 뭔죄를 그리짓고 사는지 모르겠지만 계단내려오는데 "아저씨
신분증좀 봅시다"라고 하더군.."왜요" 이게 내 대답이다. 내가 덩치가 좀 있고 그래서 그런지 검문 참 잘당한다. 그들의 소속과 검문의
이유도 모른채 내가 왜 그들에게 내 신상정보가 들어있는 신분증을 보여야 하는지 모르겠다. 경찰이 날 의심하는 것이라면 나역시
그들이 경찰을 사칭하여 범죄를 꾸미기 위해 개인의 신상정보를 알아내려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할수 있을것이다. 하여 당연히 나도 그들에게 소속과 신분증 요구를 해야 함이 마땅하다본다. 그동안은
귀찮아서 신분증을 보여주곤 했지만 이젠 그러지 않을것이다.인적이 드문 삼송역에선 검문을 하고. 지하철타고가서내린 사람바글바글한 화정역에서는 경찰한명 볼수 없었고...이게 범죄예방하는 경찰의 방식인가?...범죄의 발생은 인적이 드문곳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인가?....할려면 제대로 합시다..인력이 딸려서 어쩌구저쩌구 하는 얘기는 집어치우길 바라고 경찰도 직업인데,누가 등떠밀어서
그일하나? 자기가 선택했으면 밤새워라도 일 해야지..
그게 프로정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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