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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세상, 오늘! - 인터뷰 전문보기   8/7 김진명 2012 대선 전망 "민주당 ,박근혜 손 잡을 가능성 있다!"     글쓴이 :      날짜 : 10-08-06 14:39     조회 : 154     <특집 -2012 대선 전망>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선을 거치면서 우리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한 번씩  참패와 승리를 거두었고 정권 2인자로 불리는 이재오가 정치현장에 복귀했다. 집권당인 한나라당내 친이-친박 갈등은 이제 화학적 해법 단계를 넘어 물리적 방법에 의한 결말 쪽으로 전망이 커지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사실상 절반을 넘어서면서 정권의 구심력이 점차 약해지는 상황이다 .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당도 곧 새 지도부를 구성할 예정이고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간 합당의 움직임도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평화방송,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에선 대한민국의 최고 시사소설가, 정치소설가이자 4백만부 베스트 셀러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인 김진명씨를 모시고 바야흐로 각 정치권의 차기 총선과 대선을 향한 현 주소와  2012  대선을 전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진명씨는 지난 대선 앞두고  자신의 소설 킹메이커에서  손학규씨의 한나라당 탈당과 민주당 입당을 족집게처럼 예언하고 이명박 후보와 에리카김과 관계에  대해 파헤친 바 있다. 녹음: 8월 5일 목요일 본사 스튜디오 방송: 8월 7일 토요일 오전 8시~ <주요발언> "다음 대선은 한나라당에 좀 더 유리한 판이  될 것" "야당, 인물면에서 확고하게 대선 후보감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 " "이런 인식이 국민들에게 퍼져있고 그것이 선거 당일까지 크게 바뀌지 않을 것"   "박근혜, 한나라당 탈당 가능성 50% 정도!" "친이와 박근혜 화해 가능성 ?정치생리상 정당의 생리상 거의 불가능! "개혁공천은 친이계가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박 대표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지  않는  유일한 방법" "박근혜 탈당시 충청표를 의식해 한나라당과 이회창 연합할 가능성 "반기문, 차기 대선에서 여야 양측 쓰임새 , 그러나 직접 출마하진 않을 것"  "민주당, 박근혜 탈당시 손잡을 가능성!" "그간 박근혜가 보인 원칙에  신뢰를 두고 손 잡을 가능성" "다음 대선 특히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한쪽이 압승을 하긴 굉장히 어렵다" "때문에 현재 구도에서  새 대통령이 나와도 국회에서  여야 싸움에 휘둘려"   -----------------김진명씨 인터뷰 전문-------------------- -오늘은 특집으로 2012 향후 대선 전망과 또 우리를 둘러싼 국제관계를 주제로 작가 김진명씨의 독특한 분석과 전망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김진명씨 안녕하십니까?, 먼저 국내 정치 상황 한번 살펴보고 전망을 들어봤으면 합니다 . 먼저 지금 현재로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국민 지지율은 가장 높게 나오는데 이게 과연 계속 유지될지 어떻게 보십니까? "박 전 대표의 높은 지지율은 어제 오늘 생긴게 아니고 상당히 오랜동안 높은 지지율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것이 선거 당일까지도 계속 유지되리라 저는 생각한다.다만 30% 거의 40%에까지 이르렀던 지지율이 최근 20%대까지 떨어진것은 얼마전 지방선거 있었고 그동안 별로 주목을 안받았던 잠재적 가능성은 있지만 별로 주목을 안받았던 사람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그(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약간 나누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어째든 박 전 대표가 앞으로 상당히 험난한 길을 걷겠지만 지지율이 갑자기 크게 추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본다." -그간 별로 주목을 안받았던 사람이라면? "이번 지방선거에 나왔던 김문수, 오세훈 이런 분들 얘기가 되겠지요." -박근혜 전 대표와 관련해 정치권의 관심중에 하나는 과연 박근혜 전 대표가 친이계가 주도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그대로 남아서 차기 대권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인데 이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그게  초미의 관심사다. 저의 판단을 얘기하자면 박 전 대표가 탈당할 가능성도 50% 정도 된다. 우선 대통령 선거는 기본적으로 싸움이다.싸움이 크게 피를 안흘리고 일방의 승리로 가는 것은 거의 없다.  일단 박 전 대표로선 이제 두개의 큰 싸움을 치러야 한다. 하나는 우선 한나라당내에서의 후보가될  수 있는가 아니냐 하는 문제다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의 친이와 박 전 대표와의 결정적 문제가 뭐냐면 박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친이세력을 신뢰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즉 믿지를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까 대통령 후보가 되려면 당안에서 경선을 해야 하는데 박 전 대표의  경우 함부로 경선장에 뛰어들기가 참 어려운 점이있다. 우선 신뢰를 못하기 때문에 박 전 대표로선 , 여러 군소후보가 나왔다가 박 후보 하나를 놓고 나머지 후보들이 연합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지금의 박 전 대표에게 집중되어 있는 지지나 이런 것들이 자연히 선거전에 붙으면 흐터지게되고 흩어진 것이 한쪽으로 모일 경우 소위 단일화 효과는 굉장히 힘이 쎄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한 보장이 없을 경우에 박 전 대표가 함부로 경선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다." "또 하나 문제는 국민적 지지도로 볼 때  박 전 대표가 당연히 압도적이다 .당연히 압도적인 사람이 본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큰 장을 생각하지 않고 그 좁은 장안에 들어가서 한나라당 내에서의 세력이나 파벌이라든지 이런 것들과 싸워야 되는 것 속에서 자신이 대선후보가 되는가 안되는가를 결정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박대표 머리속에는 본인을 지지하는 수없이 많은 국민이 있기 때문에 한번 들어가서 잘못되면 본선에 나갈 수 없는, 지금 법이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함부로 몸을 담기가 참 어렵다. 그런데 현재 한나라당내에서 당세로 보면 박 전 대표가 실질적으로 한나라당내의 대세를 점하고 있다거나 실권을 갖고 있다거나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 그 정반대이다." "그리고 다음 대선의 대리전격인 총선까지 불과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확히 따져보면 실질적 기간은 1년여 남았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박 전 대표가 당을 완전히 당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인가 ,본인이 안심하고 경선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의 자리를 잡을 것인가, 그것은 거의 어렵다고 봐야 하다. 그래서 아주 획기적인 친이와 박 대표 사이에 타협이나 화해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박 전 대표가 경선에 나가긴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보면 박 전 대표는 자신의 주된 지지층인 경상도와 이번에 세종시 문제로 상당히 인기가 높아진 충청도를 기반으로 해서 한나라당내에서 경선없이 바로 본선으로 뛰어들 그런 생각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8/15 전후로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 두 분이 만날 가능성이있다는데 거기서 뭔가 타협책이 나올 수 있으리라 보시는지? "큰 구도로 보면 이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만나도 다음 대선에 대해 서로 속털어놓고 대화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박 전 대표는 본인이 다소 불리해도 본인이내뱉은 것을 철회하지 않는 그런 부분이 좀 있다 .그래서 이 분은 그렇기 때문에 지난 번 대선에 대해서 더 원통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면이 많을 것이다. 본인은 원칙을 그대로 지키고 했는데 상대편은 그렇지 않았다 그것이 이제 국회의원 공천에서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 ,그런 것들로 볼 때 박 전 대표가 이대통령이나 그쪽을 철저하게 불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한나라 당내에서 화해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치뤄지는 국회의원 선거다. 국회의원 선거는  이번에 한나라당 입장에서 보면 철두철미하게 개혁공천으로 나가려 할 것이다. 그것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무조건 박 대표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 된다. 그래서 개혁공천으로 나올 때는 지금 현재 한나라당 의원들도 많이  물갈이 대상이 되겠지만 역시 박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있는 사람들도 크게 대접은 못 받는다는 얘기다. 문호를 밖에 개방하고 국민의 지지를 얻고 새로운 사람을 흡수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그렇게 보면 쉽게 얘기하면 박 전 대표  주변의 사람들 ,친박들이 다음 공천에서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크게 대접을 못 받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그렇게 된다면 국회의원 공천에 자신의 사람들이 많이 못들어가면 그 다음 대선을 위한 경선도 크게 불리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더욱 더 박 대표는 경선에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그런 전망을 해 볼 수있다." -현재 당권을 쥐고 있는 측에서 박대표에게 자신들 기득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타협을 할 가능성은 없겠는지요? "그 타협은 안되는 것이다 . 지난 번 공천하곤 달리 자신의 사람들을 대거 받아줘야 그게 타협인데 그것은 안되는 것이다. 그 타협이란 것은 그 다음 대통령은 박 전 대표 당신이라는 것인데 그것은 정당의 생리상 ,정권의 속성상 그렇게는 안되는 것이다." -이재오 의원의 향후 한나라당내에서 역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그가 과연 또 다시 킹메이커 역할을 할 것인지 과연 박근혜 전 대표와 손을 잡을 수 있을 것인지 등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관측들이 제기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김진명씨 전망을 해보셨습니까? "이재오 의원의 복귀라는 것은 엄청난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 이재오라는 사람은 대개의 권력가들 하고는 달리 상당히 개혁을 해야 한다는 그런 마인드가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서로 힘을 나눠가지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서 부귀영화를 누리자 이런 것과는 아주 반대쪽에 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음 국회의원 선거나 다음 대선에서 적당히 잘 타협해서 내 지분이 얼마큼 되면 같이가자 이런 스타일로 나올 사람이 절대 아니예요. 그러니까 이재오라는 사람이 돌아왔다는 는 것은 다음 대선을 상당히 격화시킬 수 있는, 비록 지금 현재 박 전 대표가 지지율이 높고 다른 모든 후보를 다 합해도 상대가 안되지만 고 그러나 이 사람은 그런 것에 크게 개의할 사람이 아니다 .다른 쪽을 볼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겠다는 그것을 기필코 성사시키려고 하는 쪽으로 반드시 움직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오 복귀라는 것은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내에서 더욱 더 치열하고 격렬한 그런 내전을 예고하는 것이다." -민주당 상황도 한번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 현재 민주당내에는 정동영,손학규 , 정세균 이 세사람이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인데 과연 이 세 사람중에서 대권 후보가 나와서 대권 쟁치가능성이 있을지.. 어떻게 보십니까? "다음 대선은 민주당으로선 굉장히 힘든 선거가 될 것이다. 우선 국외여건이 별로 좋지 않다.  하나는 김정일이 이제 자꾸 건강이 나빠지면서 유고의 가능성도 좀 나타나게 되고 또 하나는 재외동포에게 투표권을 준다 이런 문제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일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재외동포들은 거의 여당에 우호적인 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 그런 부분이 있고 또 이제 우선 인물들이 야당에서 거대한 인물, 여당엔 박근혜라든지 중심적 인물이 있지만 야당에는 확고하게 대통령 후보감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인식이 국민들에게 퍼져있고 그것이 선거 당일까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 본다." "이런 경우 선거전략은 인물본위보다 바람본위가 되어야 하는데 바람을 일으키려면 몇 가지 요소가 있다. 그런데 거기에 지금 야당에, 딱들어 맞는 후보가 (눈에 안띈다)또 바람을 일으켜도 평상시 안정되고 국민들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듬직한 면을 다 갖춘 후보가 별로 없지 않나 생각된다 .최근 조선일보 여론조사보니까 야당에선 유시민 정동영 한명숙 이런 후보가 거론되는 것 같고  정세균 전 대표도 성실하고 심성이 괜찮은 분으로  보인다 .뭐  이런 정도 후보군들인데 이 중에서 누가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초점을 두고 보는 것이 또 하나의 야당을 관전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다음 대선은 한나라당에 좀 더 유리한 판이되지 않을까본다." -지금 정치권 인사 외에 변수가 될 만한 인물이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 있죠. 지금 유엔사무총장 하고 있는 반기문씨가 이제 좀 주목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언젠가 여론조사에서 거으l 박전대표와 거의 비등하게 나온 적이 있다.반기문씨가. 반기문씨는 우선 야당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명하고 있다. 야당이 이제 다음 대선에서 상당히 불리한데 그 이유는 지명도가 그렇게  큰 사람이 없다. 또 한마디로 고만고만한 후보들이다. 그런데 반기문은 좀 다르지않나 유엔사무총장이고 또 야당의  약점으로 여겨지고 있는 국제적 인물이고 다른 강대국들하고 관계도 좋고 한데 야당에선 이런 사람이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것인 국민들 생각이기때문에 반기문이 적합한 후보로 야권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한편  반기문은 여당의 친이쪽의 좋은 후보도 될 수가 있다 .도저히 다른 후보로는 박근혜를 당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때 반기문을 끌고 오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 그랬을 경우 어느 정도 싸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반기문은 여야 양쪽의 쓰임새가 있는 그런 정도 위치에 현재 있다." "그런데 대선을 다른 면에서 관측해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이다. 본인이 어떤 스타일의 사람이냐 그게 대통령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간 대통령을 보면 박정희 전두환 김대중 노무현에 이르기까지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싸우려고 드는 경향이 강하고 뭔가 쟁취하려는 이런 것이 항상 가슴속에 가득한 사라믈이다 .반기문씨는 그런 점에서상당히 약하다. 또 최근에 정운찬 국무총리했던 이런 사람들도  조용하게 자신의 세계를 쌓고 살아왔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싸워서 이겨야 하는 격렬한 싸움 특히 대선과 같은 무서운 싸움에는 무엇보다  자신이 싸움꾼이 되어야 하는데 성향이 그쪽하곤 거리가 멀다.  그래서 가능성은 있지만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분이 대통령 선거에 몸담기는 어려울 것이다 .몸 담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관측된다." "또 대통령 선거는 기타 다른 선거와 달리 지금쯤이면 어느 정도 국민들 사이에서대통령 후보로 인식이 되고 있어야 한다. 현재 그런 인물들은 한나라당내에서는 박근혜 오세훈 김문수 정몽준 그 네 사람 정도다. 야권에서 유시민 정동영 손학규 정세균 그 정도다. 이 8명 정도중에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최근 정치권의 또 하나 보수대연합입니다. 만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합당을 하게 되면 이회창 대표에게 또 한 번의 대선 도전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지 어떻게  생각해보셨습니까? "박근혜 전 대표하고 친이세력들 하고 사이에 대화합이 이뤄진다면 이회창대표는 큰  의미가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박 전 대표와  친이간  화합이 이뤄지지 않고 박 전 대표가 탈당해서 본선에서 승부를 보고자 한다면 이회창 대표는  갑자기 매우 중요한 인물로 급부상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왜냐면 한나라당으로선  충청도를 박 전 대표에게  그냥 내줄 수 없다. 이번에 박 전 대표가 여러가지 함축적 의미를 갖고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한 결과  세종시는 한나라당 뜻대로 안됐고 충정도민 사이에선 박 전 대표 인기가 굉장히 올라갔다." "한나라당은 충청도를 그냥 두고는 승리할 수 없다. 때문에  가장 손쉽고 빠른 길은 이회창 대표와 연합이다 .이회창 대표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친이와 박대표 사이에 화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한라당에 들어와서 경선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나라당을 나갔을때 이회창은 큰 의미가 없었지만 한나라당에 들어와서 경선 후보중 하나로 뛸때오세훈이나 김문수에 비해 결코 열세라고 볼 수 없다.이회창대표의 뛰어난 경력이나 그만의 법조계에서 걸어온 소신이 한나라당 후보로 작용했을때는 김문수후보나 오세훈 후보를 누를 가능성이 있다. 그런 것이 있기때문에 연합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치란 생물이라고 하는데 혹시 대선을 앞두고 상황이 더 급반전으로  돌발적인상황이 발생할 그런 가능성도  예상해 보십니까? "있을 수 있다. 어떤 것이냐면 우선 한나라당내에서박 전 대표와 친이 세력들 사이에 타협이 안되고 박 전 대표가 이제 탈당해서 국민을 상대로 선거전을 해야 한다고 볼 때, 야당에선 또 도저히 한나라당 후보에게 상대가 안되고 여론조사에 거론되는 후보들이  전부 한나라당 후보고 또 당의 지지도 조사에서도 도저히 한나라당에 안된다라고 판단했을때 박 전 대표하고 야당하고의 뜻이 뭉쳐질 수도 있다. 사실은 이게 한국 정치에서 가장 바람직하긴 하다." "박근혜 라는 사람은 경상도 대표성이 있다. 그리고 지금 야당은 전국정당으로 나기를 원하지만 사실은 호남당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동서화합이 사실 너무나 중요하다. 그래서 이 박근혜와 민주당의 결합이라는 지금으로선 매우 생각하기 힘들지만, 정치에선 그런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특히 그간 박근혜가 보인 이미지는 자기가 한번 한 말은 바꾸지 않는 사람, 원칙을 지키는 사람 이런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야당이 그 박근혜의 원칙에 신뢰를 두고 전라도와 경상도의 대연합을 꿈꿀수 있고 그 점은 박근혜도 역시 마찬가지다. 한나라당에서 타협이 안됐을 경우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조합이다. 이것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만일 가능하다면 동서화합을 촉진하는, 경상도 후보도 전라도에서 당선되고 전라도 후보도 경상도에 당선되고 경상도 사람들이 아무 실체도 모르고 그냥 전라도 사람들은 못써 또는 전라도 사람들 역시 경상도를 오로지 군사독재 자식들이야 이렇게 서로 욕하고 화해하지못하는 지금 한국 사회를 확 끌어당기는 그런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이 점도 지켜보아야할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된다." -그게 과연 현실 정치에서 쉽지는 않은 일인데 말이지요? "보통은 그런게 이뤄지지 않는게 믿을 수 없기때문에 그런데 박근혜 전 대표가 지금껏 원칙을 천명하고 이번 세종시도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나라당이면서 반대쪽에 섰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그 원칙에 기대서 도저히 승산이 없을 경우, 정권에 참여는 해야 하겠고 승산은 도저히 없을 경우에 이뤄질 수 있는조합이다." "그런 것이 또 필요한 이유가, 다음 대선이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쪽이 압승을 하긴 굉장히 어렵다고 본다. 대선은 모르겠지만 국회의원 선거에선 더 그렇다. 그러면 대통령이 새로 나오더라도 또 이제까지와 똑같이 싸우고 대립되고 진정 국회에선  화합이 되기가 참 어렵다. 그런 면에서보면 동서화합을 해가지고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국회에서싸우지 말고 생산적이고 나라를 창도해나가는 그런 열망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