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루원시티’사업이 수년째 방치되다가 최근 사업이 재개되자 철거작업을 하면서 먼지지옥으로 변해 버렸다. 철거업체가 물도 뿌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철거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수라장으로 바뀌었는데도 구청도 모르는 척, LH도 모르는 척 하고 있다.
철거업체는 빨리 때려부술수록 비용이 절약되기 때문에 미친사람들처럼 때려부수고 있다. 불법으로 석면을 철거하는 것을 참다 못한 시민단체가 고발하여 조사를 받고 있는데도 마구잡이로 철거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공사장 앞에 있는 한진아파트 주민들이 먼지 벼락을 맞고 있다. 먼지가 얼마나 심하던지 먼지가 달리는 자동차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다. 지나가는 사람, 주민, 자동차가 석면 먼지, 미세먼지 벼락을 맞고 있는데도 어떤 관청도 말리는 사람이 없으니 무법천지가 아니고 무엇이냐?
철거한 폐기물을 치우는 트럭은 공사장을 빠져나갈 때 반드시 바퀴에 물청소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도 물청소를 하지않고 트럭이 들락거려 주변은 흙과 먼지로 뒤범벅되고 있으니 이 게 지옥이 아니고 무엇이냐?
공사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몇일전 철거중인 건축물이 기울어지면서 아파트 쪽으로 무너질뻔 하였는데 만약 공사장 밖으로 건물이 넘어졌다면 대형사가 날뻔했다” 며 분통을 터트리며, “인천시와 LH공사가 주도하는 관급공사가 이렇게 엉터리일줄 몰랐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런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루원시티 공사현장을 지도·감독 하게 되어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장내에 사무실이 있고, 서구청은 1Km도 되지 않은 거리에 있는데도 철저하게 모르는 척 하고 있다. 무언가 잡수셨기에 딴청을 피는거 아니냐고 주민들이 아우성이다.
1조 8천억이 들어가는 대공사이니 수 억원이 돈이겠느냐? 물은 뿌리지 않고 돈만 뿌리며 공사하는가 보다며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 지옥공사는 인천시장(송영길) 밖에는 말릴 장사가 없는 것 같다. 송영길도 돈을 먹었다면 이명박 대통령이라도 직적 와서 전쟁터를 방불하는 개판공사를 막아주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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