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어오르는 통분을 억누르며 오늘 오후 부추연에서 발생한 천인공노 할 사건에 대하여 성명서를 발표한다. 오후 2시 45분경 경찰관 13명이 아무 예고도 없이 부추연에 들이
닥치더니 오상용 판사 명의의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였다.
난데없는 사태에 직면한 부추연 직원들은 어이가 없어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수사관들은 서울지검 공안부 919호 김진수 검사가 신청한 부추연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며 尹溶(윤용) 상임대표의 사무실 컴퓨터 본체와 자택 컴퓨터 본체를 압수하겠다며 대들었다.
이에 부추연 상임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차라리 붙잡아가라며 몸부림쳤으나 건장한 13명 형사들의 완력을 막아낼 수가 없었다. 마침내 경찰들은 부추연 사무실과 윤용 상임대표의 자택 컴퓨터를 앗아갔다.

이와 같은 폭거는 김대중 부패정권과 개표조작으로 당선된 노무현에 대한 부추연의 끈질긴 항거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정권적 탄압이라고 확신한다. 부추연 게시판에는 대통령 선거 하루 전에 전자개표 조작을 예고하는 글이 떴고 예고는 100% 적중하여 천인공노 할 전자개표를 자행하여 대통령 당선을 바꿔치기 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국민의 투표권을 송두리째 강탈한 만행을 어찌 눈감는단 말인가?
확인도 검증도 없이 전자개표기를 투입하여 천 수 백만 투표권을 농간한 이 폭거를 어찌 눈감는단 말인가?
부추연은 죽음을 각오하고 강탈당한 투표권 되찾기 운동에 나섰고 주권찾기시민모임 등과 연대하여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서 대중 연설을 하고 개표조작을 폭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활동을 벌이던 차에 경찰 13명이 들이닥쳤으니 이런 법이 어디 있단 말인가?

압수수색영장에서 윤용 상임대표의 죄명은 공직선거및선거 부정방지법위반등 이라고 되어있고 범죄사실은 얼토당토 않게도 윤용 상임대표가 djno 라는 필명으로 노무현 후보를 비방하는 글과 울진에서 방사능 대량누출!!! 이라는 글 등을 여러 게시판에 올렸다는 것이다. 이런 생사람 잡는 혐의 뒤집어씌우기로 개표조작을 규탄하고 선거무효 소송을 주관하는 부추연을 탄압하다니... 김대업이가 하던 식과 무엇이 다른가? 아무렇게나 혐의를 뒤집어씌워 사형집행을 하려는 악랄한 폭거를 국민이 묵과할까?
윤용에 대한 개인적인 수사를 가장한 부추연 말살 폭거를 유권자들이 묵과할까?

국민 여러분! 네티즌 여러분! 그리고 부추연 회원 여러분!
부추연에 대한 오늘 탄압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 것은 부추연에 대한 탄압을 넘어 전체 유권자에 대한 탄압이며 투표권을 강탈당한 국민에 대한 탄압이다.
부추연은 오늘 한달 남은 김대중 정권의 침탈을 당했다.
부추연을 완전 마비시키려는 정권적 음모에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끝까지 전자개표 조작을 규탄하고 빼앗긴 투표권을 되찾는 운동을 계속하고 노무현을 대통령 당선을 가로챈 부도덕한 사람으로 규정하는 바이다.

부추연을 걱정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네티즌 여러분,
부추연 회원 여러분들게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부추연은 성원에 답하기 위하여 좌절하지 않고 부추연 본연의 활동에 매진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전화 : 02-558-5544

2003년 1월 21일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약칭: 부추연)
인터넷 주소: 부추연 / 부정 /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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