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꾼 두목

도청은 쓰리보다 더 나쁜 짓이다. 김대중은 도청 두목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김대중은 쓰리꾼 두목보다 더 나쁜 놈이다. 쓰리꾼이 내가 쓰리했다고 자백하는 거 봤나? 쓰리꾼에게 그럴 양심이 있겠나?

쓰리꾼은 감쪽같이 남의 주머니를 턴다. 남의 전화를 감쪽같이 엿들으며 수 백조원을 쓰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놈이 걸려들었다. 그러니 두목이 떨 수밖에... 지하철 쓰리꾼보다 더 나쁜 조떼기 쓰리꾼들을 일망타진 하고 두목을 가둬야 한다.

쓰리꾼 두목은 국민 돈도 쓰리하고 노벨상도 쓰리했다. 쓰리꾼의 동작을 보라. 시선을 딴데로 돌리게 만들고 쓰리한다. 그래서 내세운 게 '햇볕정책' 이었다. 휘황찬란한 햇볕을 쏟아부어 어리벙벙하게 만들고 미친듯이 쓰리했다. 완벽하게 쓰리하려면 상대방의 주머니를 훔쳐보아야 한다. 그래서 도청이 필요했다. 상대방의 일거일동을 알아야 돈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상대방의 약점을 알아야 맞받아칠 수있기때문에 전화를 도청했다.

지하철 쓰리꾼이 상대방 전화를 엿들을 수 있다면 억만장자가 될 것이다. 국민을 햇볕정책으로 눈 멀게 하고 주머니를 턴, 지하철 쓰리꾼보다 수 천배 악독한 쓰리꾼 두목을 가둬야 한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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