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의 각성을 촉구한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는 08번 마을버스가 다니는 관악구 삼성동시장길 주변에 불법주차가 극심하여 마을버스가 통행하기 어렵다는 제보를 받고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아내기 위하여 관악구청에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2009.9부터 2010.8월까지 1년 동안 08번 마을버스가 다니는 도로 주변의 불법주차, 불법 증축 및 불법 적치물 단속 실적을 알려 주십시오”

그랬더니 회신이 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 까지 12개월 동안 단속을 21건만 한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09년 9월부터 12월 까지 4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단속하지 않았고, 2010년 2월 14일부터 6월15일까 4개월 동안도 단 한 번도 단속하지 않았습니다.

2010년 1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간은 5일간만 단속하였으니... 거의 단속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렇게 불법주차와 불법 적치물 단속을 거의 안하니까 08번 마을버스가 느림보 걸음을 한 것입니다. 마을버스에 몸을 맡긴 신림동 주민들이 고생을 한 것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관악구 삼성동 시장 길은 불법주차 단속과 불법 적치물 단속을 안 하기 때문에 마을버스가 굼벵이 걸음을 하고 있고 마을버스에 탄 주민들이 생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관악구청이 의무를 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세금 값을 안 하기 때문입니다.

관악구청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여론 1번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인터넷 주소 : badkill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