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중에서 제일 신뢰가 가지 않은 불편한 사람들은 역시 양면성을 띈 상
대임을 느낄 수 있을 거다.
그렇듯 사소한 대인관계도 그러할진대, 이웃 국가간의 국민성이 그렇다
면 어느 국민인들 가까이 다가가겠는가. 요즘 한창 대지진으로 인해 방
사선노출로 제정신이 아닌 일본이 또 다시 '독도는 일본 영토'라며 버젓
이 국정교과서에 실려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정말 생각할 수록 치사스럽고 아니꼽다. 그동안 막강한 국력을 뽐내며
세계 각 지도제작사에 어떻게 로비를 했는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
도 모자라 이젠 아예 독도는 일본 영토라며 거리낌없이 해대고 있는 꼴
이다.
지난 세계2차대전 후 황폐해진 나라를 지금의 일본으로 끌어올리기 까진
그들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겠지만, 한 점 흐트럼없이 똘똘뭉쳐 내려온 그
들의 질서와 준법정신은 본받을만 하나 그에 비해 지난 날 그 지독하고
야비했던 침략정신은 여전히 변함없이 존재하는 것 같아 심히 불쾌스럽
다.
더구나 멋모르고 자라는 새싹들까지 왜곡된 역사로 '독도는 일본 영해'라
며 버젓이 주입시켜 교육화한다면 그 논란의 끝은 자손대대로 이어질 게
아닌가?
그래서 더욱 일본에 의해 창피스럽도록 부끄러운 지난 역사가 되살아남
에 우리 기성세대는 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대체 언제쯤 더럽혀진 기
억들을 잊을 수 있을런지 그 또한 궁금스럽기 그지없다.
우리나라에 지은 죄는 밉지만, 인간이기에 이번 일본 대지진참변에도 적
극나서 온 국민이 온정의 손길을 펼쳤건만 그 댓가가 아직도 '독도는 일
본 영해'라며 큰소리칠 수 있을지 그 양심에, 국민성에 묻고 싶다.
앞으로도 끝없이 이어오는 침략정신과 거지근성/ 과연 일본의 어느 지도
자가 마무리를 잘 할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볼 것이다.
독도는 엄연히 '우리 대한민국 영토'임을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사실을,
치사스럽고 추잡스런 얍삽한 못 믿을 인간들은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
한 채 마치 미친개처럼 부르짖고 있는 현실에 마냥 개탄스러울 뿐이다.../
오,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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