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남 김해시 어방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5반 황윤성이예요.
2003년 7월 9일 점심시간에 교실앞 출입문에 서있는데 유리가 떨어져 오른손을 아주 많이 다쳤답니다. 가만히 서있는데 유리가 떨어지길래 머리를 피하려다 그만 오른손을 다친거예요.
구급차가 와서 병원 응급실에가서 손가락 3개를 수술했습니다.
그런데, 학교 담임선생님과 교장선생님, 양호선생님은 제 손다친것에 별로 신경을 쓰시지 않는것 같아요.다친후 며칠동안 학교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 엄마,아빠가 교장실까지 찾아갔지만 지금까지 교장선생님은 전화 한통화가 없답니다.
오른손 넷째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이 감각이 많이 없어서 다치기 전과 다르게 불편해요.
매일 제 다친 오른손가락을 쳐다보며 속상해하시면서 눈물짓는 엄마를 보며 대통령할아버지께 제마음을 호소하고싶어요.
그리고 엄마가 선생님들과 통화 하는 내용을 들었는데 엄마가 그러셨어요 "제가 자식을 담보로 돈을 요구 합니까"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아빠가 학교에 바라는것은 학교시설물점검과 후유장애만 이야기하셨어요.
양호선생님은 엄마,아빠 몰래 새김해정형외과에서 소견서라는 것을 떼어갔다고 하셨어요.
또, 담임 선생님은 우리반 친구들을 방학중에 학교로 불러 부모님들모르게 진술서라고 하는것을 받았다고 하셨어요. 그것도 거짓으로 제가 다친 사실과 다르게말입니다.
저는 유리만 봐도 겁이나고 학교에서 다쳤는데 왜 학교에서는 저의 손가락 사고에 대해서 무책임하시는지 화가나요.
대통령할아버지 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엄마 핸드폰 011-9314-5414로 전화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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