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약자석 아래에는 소화기와 비상용 망치가 있습니다.
정전이되고 문이 닫혀 갇혀있더라도, 망치가 없으면 소화기를 이용해서라도 문을 깰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지하철 문화는 어떻습니까???????????????????
승객의 눈에 띄는 곳에는 온통 광고투성이로 도배를 해놓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서울지하철의 경우 최근 설치된 TV 모니터에는 오락내용만 가득합니다. 비행기 이륙전에 안전요령을 비디오로 보여주듯이 비상시 탈출 및 대처요령에 대한 내용을 객차마다 눈에 띄게 해놓아서 승객들의 머릿속에 주지시켜놓았으면 조금이라도 인명을 건질 수 있지 않았을까요?????
칸 곳곳마다 문짝마다 광고로 온통 도배해놓은 지하철....
오늘의 대구참사가 이러날 수 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제발 광고를 제한하고 안전요령 하나라도 제대로 적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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