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울산시 중구 반구2동 43-12번지에 살고 있는 서점연 입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울산 지방 검찰청 206호 검사실에 민원인에 대한 오
만과 불손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대학 1년생인 아들(김종성)이 한명 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정으로 울산시 옥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패미리
마트에서 밤11~아침 7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지난 1월16일경
오토바이를 탄 손님이 담배를 사러 새벽1시경에 가게에 들어 오길래
12년 간 공부만 하던 제 아들은 오토바이는 당연히 성인이 된 후에
이륜 면허가 있어야 타는 줄 알고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고 맥주와
담배를 판매를 하였는데, 알고 보니 오토바이를 훔쳐 탔던 것입니다.
일시 검문에서 붙잡혀 새벽 3시경에 순경과 같이 확인 철차가 있었습
니다. 그래서 업주는 업주대로 구청의 과태료와 벌금을 내어야 했습
니다. 그래도 판매한 저의 아들한테도 3월8일자로 벌금50만원이 나왔
길래 밤잠 못 자고 번 한달 급여가 60만원인데 3월10일 206호 검사실
로 제가 찾아갔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너무 복잡해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중 다른 민
원인이 나오 문틈을 보니 검사님은 그냥 앉아 계시 길래, 민원 요청
을 해 보려는 마음으로 검사실로 들어서니 박경규라는 사람이 다른
업무를 보던 중, 자기가 먼저 '아줌마 뭐요' 하고 묻길래 사실 아르
바이트생 벌금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하나도 안 내겠다는 것이 아니고 조금만 조정을 해 주시면 여기
서 내고 가겠습니다. 하니 한사코 안 된다 길래 한번만 더 재고를
해 주십사 하고 부탁을 하니 하루종일 말을 많이 해 목 아픈데 자꾸
말시킨다고 짜증을 내는 것도 감수했습니다.
직업상 아픈 것도 민원인이 배재를 해야 합니까.
민원인이 모르면 가르쳐 주는 것이 진린줄 압니다만..
검찰측에서는 발부가 된 것은 어쩔 수가 없으니 법원에 항소하는 방
법도 있으니 그렇게 해 보라는 말 한마디 없이 민원인 겁이나 주는
검찰이 있을수 있나요?
박경규씨가 하는 말 '아줌마, 벌금 내지 마소, 내 아줌마 아들 전과
자 만들어 줄게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제가 받아서 한 마디 했습니다. '당신 조금 전
에 뭐라 했소? 당신 이런 자리가 그런 말 하는 자리요?' 하고 말입니
다.
그랬더니 박경규씨가 벌금 통지서를 자기 옆자리(오른쪽)여직원에게
던지면서 '이 서류 찢어버리고 전과자로 올려라' 그래서 박경규씨 더
러 당신이름 뭐냐고 물으니 나 박경규요 하면서 메모지에 적어주면
서 아주 무시하는 말투로 갖고 가라길래 '내가 가지 이사무실에서
살 것 같느냐' 고 언성이 높아지니 이기영 검사님이 저를 다시 불러
왜 그러느냐고 묻길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검사님 마저 항소 방
법은 알려 주지 않고 무조건 나온 벌금은 내되 형편이 안 되면 분할
해서 내라해서 모욕과 무시를 다하고 나와 있으니 웬 아저씨 두 분
이 아줌마, 그렇게 흥분하지 말고 법원 항소 방법을 알려주어 집에
와서 이 글을 남깁니다.
청소년이 잘못되면 이 나라에 문제발생 하는 줄 알고 저는 자식교육
하나는 철두철미하게 시켜온 사람 중 한사람입니다.
"전과자"말만 들어도 섬뜩한 단어를 명색이 검찰에서 청소년 인생을
폭언으로 짓밟아도 됩니까. 정말 힘없는 서민은 이렇게 짓밟혀야 합
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검사장실로 전화를 해서 김 실장이라는 분과
통화를 해보니 역시 가재는 게 편이더군요, 인터넷에 올린다니 그렇
게 하라했고 이기영 검사도 그렇게 하라 하더군요. 이것은 무엇입니
까, 아직까지 검찰청이니까 민원인의 의견을 아 듣겠다는 처사로 밖
에 볼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의 답답한 심정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억울합니다. 정말 억울하고 분통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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