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에서 게임 개발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발한 게임을 전국을 돌아 다니면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3월 5일부터 3일간 홍보를 위하여 부산을 방문하였다가 부산의 불법게임기가 버젓이 영업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불법게임기라 함은 영상물 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기를 말하며 사행성이 높아 허가가 어려운 게임기를 말합니다. “구슬치기(파친코)”,”세븐랜드”,”블랙스폐셜”등등 게임기는 영상물 등급위원회에 심의를 받지 않았거나 심의가 취소되었습니다.
특히 남포동에서의 불법 게임기들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먼저 남포동 지역을 보면 부산극장 주변에 하니, 유토피아, 샌드, 에이스, 게임랜드, 에이원,그림, …등 총 30개 정도가 밀집하여 불법 게임기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위의 남포동의 매장의 경우 특히 일본 구슬치기(일명 파친코) 원판 그대로를 심의 받지 않고 누구나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영업하는 것을 보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112에 유토피아, 하니를 신고를 하였으나 2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변화가 없어 다시 신고전화를 하였는데 주위 파출소로 연락을 하라는 식으로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더군요, 만약 저가 파출소에 연락을 하면 신분이 노출될 것이고 혹 매장 앞에서는 조직같이 보이는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는데 어떻게 신고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부산에서 이러한 불법 게임 장이 12년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영업을 해왔고 경찰에서는 단속을 여러 번 하였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로비능력 없는 매장만 단속 당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단속을 하였다면 영업정지를 당했을 것이고 계속 단속을 하였다면 게임 장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22살부터 게임기를 개발하여 왔고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하다 보니 현재는 집까지 경매에 들어와서 길거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정부기관이 정한 대로 개발한 것이 무슨 죄 입니까? 지키지 못하고 단속할 수 없다면 왜 법을 만들었습니까?
불법게임기 즉 구슬 치기를 가지고 불법 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왜 단속이 되지 않으며 단속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12년 넘게 한자리에서 계속 영업을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단속 되지 않는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청와대, 영상물등급위원회, 문화관광부, 경찰청, 부산중부경찰서, 부산지방경찰서, 부산지방 검찰청 등은 단속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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