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을 보면서 운하를 직접 경험한 경험자로서 국민들에게 바로알려야 하겠다는 사명감에 이글을 씁니다.
두서는 없겠지만 저의 생각을 생각나는데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저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올해 나이는 47세이고 낙동강변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낙동강에서 수영을 하며 강과 더불어 자랐고 대학은 뜻 한바가 있어 그리고 솔직히 가정형편이 어려워 국비로 대학을 다닐수 있는 대학인 해양대학을 졸업하고 오대양 육대주를 영국상선회사에 취직하여 수년간 전세계를 돌아다녔습니다.
대학시절에는 해양소년단 지도자로서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스포츠 강사로그리고 청소년 지도자로도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저 자랑 같지만 해양스포츠는 요트 윈드서핀 제트스키 모타보트 조정 카누 카약 스킨스쿠버 파라세일링 수상경비행기등 아마 한때는 이나라에서 저만큼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많이 하신분은 없다고 자부할 정도로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실력 즉 일반인을 강습할 수 있는 수준은 됩니다.
해양소년단 지도자로서 대학생들과 일반인 그리고 중고등학생을 데리고 한겨울에 약일주일간의 낙동간 탐사도 수없이 많이 했습니다. 낙동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많이 접했고 많이 안다고 자부합니다.
올림픽때는 한강에서 올림픽전야제 행사인 강상제를 지휘했고 대전엑스포행사때도 대학생 약60명을 데리고 거북선을 타고 강상제 행사를 진두 지휘한 경험이 있습니다.
승선생활을 접고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대한모타보트 협회를 창립하여 약3년간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일하다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그 일을 그만두고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첫 번째로 환경문제로 대운하를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지금의 낙동강이나 한강은 그럼 친환경적인가를 묻고 싶습니다.
올해 우리 아버님의 연세가 92세 입니다. 제 고향은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평야 지대인데 우리아버님 어릴때는 여름에 홍수만지면 낙동강변의 현재 평야지역은 전부 강바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수많은 배들이 낙동강을 따라 안동까지도 물류가 통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옛지명을 보면 나루터를 뜻하는 많은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을 일본인들이 뚝을 만들어 강물을 인위적으로 돌리고 평야를 만든것입니다.
아버님도 젊을때 뚝만드는 부역에 많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낙동강의 강바닥을 한번이라도 준설한적이 있습니까?
현재 낙동강의 하상바닥은 대부분 평야지대보다 높아져 있습니다
그럼 현재의 뚝을 전부 흘어버리는 것이 친환경일까요?
그리고 환경론자들에게 묻습니다. 낙동강이나 한강에서 수십일을 함께 생활하며 강물을 만져나 본적이 있냐고 말입니다. 눈으로 보는 낙동강이나 한강으로만 대운하에 잣대를 들이대면 안됩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중에 누구보다도 많이 낙동강을 접해 왔습니다. 대운하로 인한 논란이 아니었다면 과연 그들이 관심이나 가지겠습니까?
대운하하면 강물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제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영국상선을 탔기 때문에 전세계의 대부분 운하를 항해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제경험에 의하면 낙동강보다 수질이 나쁜곳은 단한곳도 보지못했습니다. 얼마나 수질이 깨끗하냐 하면
수심5m바닥이 훤히 보일정도로 맑았습니다. 그이유가 뭐냐하면 사람들이 강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누구도 강을 더럽힐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제가 승선한 배가 케나다와 미국사이에 있는 오대호운하를 따라 몇일을 항해하다가 내항에 정박한일이 있습니다. 아마 올림픽이 열린 몬트리올 항구 근처라 기억합니다.
우리배 옆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요트와 모타보트 카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배 후미에서 5분간격으로 미세한 기름이 한방울씩 떠올랐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맑은 물에는 한방울의 기름만 떨어져도 확연하게 표가 납니다. 우리배의 이러한 사실을 주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모타보트 타는 사람들이 신고를 한것입니다. 선장님은 사색이 됐습니다. 벌금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배 선원들은 스쿠류주변에서 윤할작용을 하는 기름이 약간씩 누출된다는 것을 알고 수리를 하려고 했지만 워낙소량이고 수심3미터 정도에서 간헐적으로 올라오는것이라 배안에서는 수리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때 제가 평소에 갖고 다니던 스킨장비를 착용하고 송곳과 솜을 가지고 수중에 들어가 솜으로 틀어막아 위기을 탈출한 일이 있습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눈으로만 낙동강이나 한강을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강과 친해져야만 그리고 강이 국민들곁으로 다가와야만이 수질도 깨끗해진다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강은 눈으로 바라만 보는 강입니다. 수만 수십만이 그강을 이용하고 강과 더불어 생활하는데 누가 감히 내 안방같은 강에 더러운 물을 흘려보내겠습니까?
그리고 케나다의 내륙지방에 위치한 몬트리올이 올림픽을 개최할수있는 도시로 성
장한 배경이 뭔지아십니까? 바로운하로 연결된 물류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티브에 나와서 운하가 관광과 레져생활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운하에는 요트나 보트가 다니는 곳이 없다고 했는데 정말 운하지역을 둘러보고 하는 소리인지 말이 안나올정도였습니다.
본인은 대학때부터 해양스포츠는 대부분 남을 가르칠수있는 정도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요트에는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직접눈으로 경험한바에 의하면 오대호 운하에는 수십군데의 요트장에 수천 수만척의 요트가 계류해 있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서없이 글을 올렸지만 앞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운하로 인해 우리들이 누릴수 있는 경제적 환경적 효과에 대해 글을 올리겠습니다.
목록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두 번째로 물류의 활성화
세 번째로 전세계적인 물부족문제
네 번째로 경기활성화와 고용창출
다섯 번째로 관련산업의 활성화
여섯 번째로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방경제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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