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가 없다고 했는데 왜 계약서가 있어
30매 김경준 계약서 와 이명박측의 18매 계약서
계약서가 없다고 ?잖어
도대체 진실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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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일을 한달 앞두고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와 관련, BBK문제를 둘러싼 신당과 한나라당의 ‘창과 방패의 승패’는 김경준씨가 구속 수사되면서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빠르면 후보등록일인 오는 25일 전, 검찰의 중간발표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정치권은 물론, 사회전반에서 검찰조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소속 고승덕 변호사는 19일 “왜 BBK가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며 "김경준 씨가 주식을 가지고 장난을 친 것은 결국 BBK가 아니라 김경준 씨 개인"이라며 강력 주장했다.
고 변호사는 이날‘ KBS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 “실제로 김경준 씨가 주식을 팔기 시작한 것은 2002년도 5월부터”라며 “BBK문을 닫고 나서 주식을 팔았다”고 강조했다.
고 변호사는 “BBK가 문을 닫은 시점은 2001년 4월”이라면서 “김경준 씨가 주식을 가지고 장난을 친 것은 결국 BBK가 아니라 김경준 씨 개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약에 BBK가 했다고 한다면 문을 계속 열고서 수익을 얻어야 한다”며 “문을 닫고 옵셔널 벤처스라고 하는 회사로 옮겨가면서 일이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결국 BBK라고 하는 것은 결국 김경준 개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김경준씨가 BBK, LK,다스의 실소유자를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다스라고 하는 회사로부터 펀드투자금을 돌려달라고 하는 소송을 미국에서 제기 당했다”면서 “김경준 씨가 펀드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을 핑계로 자기는 직원에 불과하다, 직원이라고 하면서 빠져나가려다 보니까 억지주장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옵셔널 벤처스 사건이 김경준 개인의 행위라는 것은 김경준 씨가 미국에서 스스로 인정을 했다”며 “그래서 미국 법원도 지난 번에 확정판결에서 김경준씨가 개인적으로 주가조작과 횡령을 했고 김경준 씨가 자기가 벌었다고 하는 돈이 사실은 횡령의 범죄수익이라는 점을 적시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
고 변호사는 “결국은 지금 사건의 진행의 핵심은 이명박 후보를 연루시킬 만한 객관적인 증거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라며 “근거없는 의혹으로 국민들의 대통령 선택권이라고 하는 주권을 침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날 오전 BBS불교방송 ‘아침저널’에도 출연해 이면계약서와 관련, “사실 진본은 저희가 가지고 있지만 김경준씨가 위조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서 “너무 빨리 공개하는 경우 또 다른 조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이 후보의 결백을 100% 자신한다. 어떠한 물적 증거도 없다”면서 “결국은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태도와 그것을 언론에 어떻게 비추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결국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가 있다”면서도 “만약 검찰이 애매한 수사 결과를 발표해서 이 후보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오인할 소지를 만드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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