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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 탁상 택시행정이 빚어낸 꼴불견 택시문화

公開題目: 주먹구구 탁상 택시행정이 빚어낸 꼴불견 택시문화
건교부 택시요금인상案과 택시현장의 열린 소리
한국에선 3단계 연방택시요금제도가 현재로선 적절하다.

다른 물가가 올랐으니 택시요금도 인상해주자?

지난 번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인용한 유니언뱅크오브스위스(UBS)의 세계 물가 및 소득 비교보고서의 서울시내택시요금이 58개국 21번째 수준이라는 잘못된 물가비교평가 오보(誤報)에 영향을 받긴 받았나 보다.

그러나 택시요금인상案은 그리 단순히 볼 사안만은 아니다.

단순 발상을 뛰어넘어 멀리 보는 혜안(慧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보는 까닭이다.
한국택시 개혁의 산적한 걸림돌이 열악한 택시요금 인상에만 매달려 있다고 보진 않기 때문이다.

1998년 2월 이후 지난 3년간 3차례 LPG가격인상, 임금인상(?) 등으로 22~58%의
인상요인이 발생하였기에 물가인상에 따른 택시요금 인상은 어쩔 수 없다고 단
순히 판단하는 것은 택시현장과 다소 동떨어져 있으며 모순 있다고 본다.

예로부터 꼬인 매듭을 풀려면 꼬인 데서부터 풀어 나갈 때 술술 풀리는 법이라 하였다.
그리하려면 택시정책입안자가 택시요금정책에 단순한 편견을 배제하고 잘 기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주먹구구 탁상 택시행정은 국민의 혼선과 현장불편만 가중시킬 뿐이다.

택시운전자의 입장에서 열악한 택시요금인상은 가히 반대할 사안만은 아니나, 어떻게 해야 직접요금인상 最小化로써 실질인상 極大化효과를 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즉, 어떻게 해야 택시고객유치, 택시이용객 수요를 높일 수 있을까, 대낮의 공차율과 야밤의 실차율 차이를 어떻게 고루 분산시킬 수 있을까, 국민이 실제로 원하는 택시유형은 무엇이며,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창조적 파괴의 택시상품은 더 이상 없는 것인가 등등을 정책입안자는 同時에 고뇌해야 한다.

택시기사와 승객에겐 힘(Authority 권한)이 없다.
오로지 택시정책입안자가 定해 준 룰(Rule 규칙)에 따르며 숨막히게 살아갈 뿐이다.

⑴ 건교부 택시정책 입안자는 택시현장의 꼴불견 택시문화를 보았는가?

文化① 할증시간대에 똑 떨어지지 아니하는 십원짜리 거스름돈을 밤이면 밤마다
韓國訪問의 해를 맞이하여 來韓한 外國人訪問客에게 어찌 설명하는 지를?
(解決方案을 강구할 수 있었음에도 無원칙, 無관심이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이게 해왔던 대표적 사례로써 정말 창피하다.)

文化② 날이면 날마다 인천공항, 일산, 부평, 분당 얼마에 가겠느냐고 닦달하는
승객과의 입씨름소리를? (유명연예인과의 일화는 중략하며 市界요금할증
제를 공식화公式化할 때만이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

文化③ 3人의 몸은 가로수 뒤로 감춰두고 1명이 택시 빨리 잡아 잽싸게 따라 오
르게 하는 의미없는 생존경쟁 현장을?

文化④ 마을버스 놓치고 어쩔 수 없이 택시기사 눈치보며 타는 달동네 오르막길
갓난이 등에 업은 아줌마의 꼴깍소리를?
(고객이 王임은 예외며, 같은 달동네인 비버리힐즈 부자승객과는 딴판임)

文化⑤ 1천3백원 손에 꼬~옥 쥐고 택시요금이 왜 이렇게 더 나왔느냐고 막무가내
로 울먹이는 70대 할머니와 요금 깎아 달라는 소년소녀학생의 애처로움을?
(더 값 싼 택시도 필요하다는 3단계 택시요금 제도 주장의 밑바탕 근거)

文化⑥ 택시 타기로 결정한 승객이 택시 잡지 못한 자신에 분노하여 치민 울화의
따블, 따따블 소리를?
(택시합승의 합리적 기준을 제시해주면 공차율과 실차율, 매출인상이 同時
해결될 수 있다. 나눔의 문화가 기본이던 우리 문화에 1982년 5공 시절의
택시합승 엄격 단속의 사례는 승차거부와 승차방향 선별, 눈가림 합승행위
로 날마다 이어지고 있으며 택시 타기는 더 어려워졌고, 승차거부를 당하
기 일쑤이며 승객 자신이 급하니 따블, 따따블 외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다.)

文化⑦ 모범택시가 1회 승차대기에 소요하는 시간으로 얼마만한 시간을 손실할까?
(時테크세상에서 시간손실과 연료손실을 국력소모로 換算해보라)

文化⑧ 기본요금 구간이어서 미안(?)하지만 기왕 택시 탔으니까 골목길로 좀 들어
가주소, 유턴(U-Turn)해주소, 언덕길로 올라가주소, 등 ~주소 소리와 부딪
히는 택시기사의 씩씩 소리를?
(언뜻 보기엔 택시기사의 잘못으로만 비쳐지나 형식적인 택시운전교육부재와
타당성없는 기본요금이 불러온 서비스정신문화의 해체에서 기인되었다)

文化⑨⑩⑪ 此後補完

현재 대한민국의 7대도시 내에선 3단계 연방택시요금제도가 현재로선 적절하다고
본다. 택시도 자동차매입 및 유지차원의 원가비용 요인에 따라 요금도 차등화되어
져야 마땅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기본요금 기준으로 1천원(소형)/2천원(중형일반 및 대형)/3천원(모범)으로
구별, 서비스됨이 택시업의 매출신장과 수요충족, 창조적 파괴에 도움될 것으로 본다.

한국택시업연구가 장익표 올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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