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국회의원비리 > 여기자를 성추행한 최연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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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최연희 의원의 2심 선고공판.

재판부는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었던 1심 형량을 벌금 5백만 원으로 줄였고, 그나마 선고는 유예했습니다.

최의원 지역구인 동해시와 삼척시 주민들 중에는 ''남자가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옹호하는 의견을 보이는 이들이 많습니다.

● 시민 : "남자 술 한잔 먹고 취하면 가슴도 한 번 만질 수도 있는거지."

● 시민 : "성추행을 하던, 어디가서 노략질을 하던 지역구를 위해서 잘만 한다면 무슨 짓을 하던 무슨 상관있어요"

법원으로부터도 면죄부를 받았겠다, 지역민심도 괜찮겠다. 최의원측도 내년 선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최연희 의원 보좌관 : "처음에는 신문에 많이 떠들고 하니까 그랬는데, 열심히 일해 놓은 게 많아서 거부감 없는 것 같습니다."

MBC 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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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린 기사는 요즘 인터넷 포탈 뉴스와 다른 일간지 등에서 시민들의 여론을

크게 반영하고 있는 기사중 하나이다.

성추행.

도덕적 자질의 문제이다. 사건 당시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던 때와 달리

다른 사안들이 더 부각되어 사건이 가려질 수록 최명희 의원에 대한

도덕절 자질에 대한 판단문제에 소홀해 져서는 안될 것이다.

이러한 세태의 방치는

(즉, 비교적 큰 영향력을 끼치는 안건들이 중요시된다고 하여

과거 사건에 대한 평가가 소홀해 지는 세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높여만 갈 뿐이다.

정치인에 대한 어떤 사항도 소홀하게 평가되어서는 안되며

그것이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조장하고 참여를 촉진하는 길일 것이다. 7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