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료실비의 여러가지의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저역시 피해자의 한사람으로써 호소하고자 합니다.
2007년 3~4월경 동부화재 상담원(본인말에 의하면 본사 직영센터)을 통하여 의료실비에 가입한 후 동년 11월말쯤 본인이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치료후 관련서류와 영수증을 첨부하여 의료실비를 청구한 바 동부화재에서 손해사정인에 위탁하여 사실확인여부를 거쳐 병원비를 본인의 계좌를 통하여 입금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2주후 타지역에 출타후 집에 돌아와보니 동부화재로부터 한통의 내용증명이 배달되어 있었습니다. 내용인즉 보험가입시 제가 만성간염(비활동성) 보균자임을 가입시 알리지 않았다하여 고지위반으로 해지처리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본인은 해당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최근(5년) 보균이 아니고 30여년전부터 알고 있으며 혹시 몰라 본인이 6개월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해왔고 전혀 간염등 문제가 없어 종신보험 가입시도 혈액검사등을 통하여 정상적으로 가입된 사실을 통보하면서 본인이 굳이 고지위반으로 해지사유에 해당된다면 정상해지처리를 하면되지 왜 의료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한 후 해지하는 사유를 물으니 금번 치료가 간염과 무관하여 지급하였다 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은 의문점이 생겨 해당 손해사정인을 통하여 이런 경우의 업무처리 절차를 확인하였더니 보험사에서 이걸 핑계로(사전고지위반) 해지할 경우는 본인의 기납부보험료는 100% 환불해주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상황을 정리해 보니 본인이 납부한 보험료가 보상해준 의료비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선보상후 해지통보를 함으로서 해당보험사는 그만큼의 차익을 노린 것이었습니다. 4개월이 된 현싯점까지 보험료 차액도 못받고 있으며 반대의 입장이었다면 가산금까지 붙어서 요구해 왔을 것입니다.
이렇듯 보험사는 선량한 고객의 약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에 본인은 저같은 피해자가 재발치 않도록 관계당국에서는 정당한 업무처리 촉구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하여 엄중처리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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