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에 사는 윤정자 라고하는 사람입니다. 억울한 일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99년 1월 4일, 인천 학익동 대우전자앞에서 오토바이와 승합차의 사고로 인하여 저희 남편은 아무런 일도 할 수 없게 되엇습니다. 그로인하여 1년이라는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돈은 병원비로 날려버리고 이제는 알거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힘없는 민중을 상대로 4년동안이나 재판이 진행되었었습니다. 4년동안 여러차례의 재판을 하여 십원한장 받지 못하고 월세 300만원에 월25만원씩 살던 집에서 보증금 300도 다 까먹고 엄동설한에 집세낼돈이 없어서 집주인에게 여러차례의 말을 듣고서는 아이둘을 데리고 길거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삼성화재라는 그룹은 어느 악독한 살인자보다도 악명높은 범죄자들보다도 더 지독하게 느껴집니다. 그로 인하여 저희 가정이 파탄에 이르고 아이들도 키울 능력이 되지 않아 고아원에 보내야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법은 힘있고 돈있는 사람에게만 존재하는 허수아비같습니다. 삼성화재는 저희 남편이 철로에 오토바이 바퀴가 끼어 혼자 넘어졌다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12주라는 진단이 나올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저희 남편은 지금 남자구실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고 장애 3급이라는 판단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보상금이 십, 백단위라면 삼성화재에서 아무말없이 해 줬겠지만 억 단위로 넘어가니 비열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끝내는 자기들의 승리로 끝을냈습니다. 우리나라의 법은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더니 돈있고 백그라운드가 좋은 인간의 편에 서서 가진것없는 사람들을 죽인다는게 말이됩니까?
그일로 인하여 집안은 풍지박산이 나고 아이도 기를 능력이 안되 두아이중 하나는 고아원에 데려다 주고 남편은 비관하다 집을 나가 연락이 끊긴지 오래입니다. 지금은 아들하나 대리고 사는데,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또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돈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일반의 범죄자들에게 어떻게든 죄명을 만들어 옥살이를 하게 하고 그 외의 특별한 사람들에게는 과거를 눈감아 주는 것이 우리나라의 법인가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사람이라는 것은 그렇지 않은가봅니다. 돈앞에서는 눈이 멀어버리니 말입니다.
이 사고로 인하여 저희는 영세민이라는 꼬리표도 달게 되었습니다. 또 사건을 마무리 지어주겠다는 편지를 법무부 장관님과 검찰총장님으로부터 여러차례 받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린 아이를 달래주듯한 그런 방법이 아닌지요. 그리고 이 재판이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열렸것이어서 저는 서울대법원에서 확실히 처리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고 다시 인천지방 검찰청으로 송부하였다고 하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법무부에서나 대법원에서도 삼성화재란 그렇게 무서운 존재인가요?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조사한결과 본건 교통사고에 대하여는 이미 수사관에서는 승합차 운전자의 과실로 야기된것이라고 표명되어 있습니다. 운전자의 과실이라는 판정이 나왔는데, 저희가 이 재판에서 진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또 담당 검사님께서는 그쪽 증인으로 나온 택시기사를 고소하라는데, 저희가 고소할 형편이 된다면 이렇게 탄원서를 쓰고 있겠습니까? 이 대한 민국에 있어 현명하신분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연락주십시요..
032-872-9745
019-265-7747
71574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