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민들의 피를 빨아먹는데 농협이 환장을 했다.
어제 뉴스를 보니 담보로 잡힌 농지를 경매하는데 농협이 농민
에게 그 비용을 부풀려 등을 쳐먹었단다....
하긴 이게 뭐 어제오늘의 일인가? 현시점에서 농민에게 가장
위협적인 금융기관은 농협이라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농민의 이익을 위해 조직의 운명을 걸어야할 농협은 더이상
농민의 농협이 아닌것이다. 농협은 이미 농협 자체의 이익을
위해서 눈깔이 뻘개진지 오래다.
몇년전의 일이다.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의 일손을 덜어드리던
중 듣게 된 이야기이다.
축협의 임원이라는 자가 정부정책자금으로 내려온 2-3%의
초저금리 대출자금을 받아 썼다는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보통의 농민들은 5-7%의 대출자금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개가 웃을 일이다.
지방 농협의 임원이라는 감투도 감투랍시고 형편이 어려운
농민에게 제공되어야 할 초저금리의 대출을 축협의 임원이라는
작자가 받아 쳐먹었단다.
이는 축협만의 일이 아니라 농협도 예외일수가 없다.
농민들 사이에는 정부로부터 내려오는 초저금리의 대출은 농협,
축협의 직원들이 저희들끼리 다 해쳐먹고 일반 농민들은
5-7%의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개같은 농협과 축협이다.
농민들 피빨아 먹는데는 농협과 축협이 최고다.
전국의 모든 농협, 축협, 수협의 저금리 대출자금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보면 모르긴 몰라도 상당한 액수의 자금을 농협,
축협, 수협의 직원들이 해쳐먹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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