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농협 카드를 2002년 초부터 쓰던 고객 입니다.
바쁘신 줄은 알지만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카드를 쓰다가 인터넷 (네오빌) 지로 신청을 해서 쓰다 그 사이트가 없어졌기에
주소를 옮겨 지로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로가 매달 나오지 않아 매번 농협에 방문하여 사용 내역을 확인한 후에야
대금을 납부 하였습니다.
저로써는 연체도 되고 매번 방문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달 찾아갈 때마다 주소 확인을 하고 했지만 2004년 2월 (지로 납부 신청 후)
부터 지로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더 화가 나는 건 카드대금 연체되었다고 독촉장은 날라 오더군요.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은 부산 지점으로 연락해서 지로를 최근에 한번 받았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목적은..
그리고 제가 9월 대금을 납부 하지 못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늦었지만 납부하려고 돈을 마련해서 입금하려고 했던 당일 부산 진 지점
"황정순" 씨가 저희 집으로 전화를 했더군요.
카드에 대한 정보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이든 누구에게도 흘려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명백히 불법인데 "황정순" 씨는 저희 어머니께 카드 대금이 납부되지 않았으며 금액까지
모든 정보를 저희 어머니께 다 말씀 드렸고 언제까지 내라며 강압적으로 말했습니다.
저는 모르는 이야기인데 저에게 전화해서 언제까지 납부하기로 했는데 입금을 안 했다며
정말 불쾌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이카드 더 못씁니다"
라고 얘기 하니 쓰던지 말던지 내가 알바아니니 입금이나 해
주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이게 고객에게 할 소립니까??
그리고 지로가 날아오지 않은 건 다 제 잘못이라고 오히려 억지로 납득시키려하고 제 말은 듣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법을 몰라 어쩔 줄 몰라하니 더 쪼으고 집에도 계속 전화해서 어머니와 통화하고 제가
바빠 전화를 못 받았는데 음성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이런 식으로 하면 월급을 가압류한다니 약속도 안 지키고 이게 뭐하는거냐며 음성을 남겼더군요.
"황정순"씨가 이런 식으로만 안 했어도 저도 카드연체자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일은 협박죄에 개인정보 누출혐의이며 카드사 직원은 "상환해 주십시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게 대한민국 법입니다.
저는 그 일 때문에 집에서 엄청 곤란한 상황에 처했고 전화해서 불쾌하게 이야기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1. 제 3 자에게 채무를 알려주는 행위 (가장 중요)
현실적으로 가장 많은 위법이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첫째, 집으로 전화를 걸어 본인 아닌 가족 (부모, 형제, 자녀, 부부,
동거인등) 어느 누구에게든 채무내용이나 보증을 선 사실, 카드연체사실
등을 알리면 무조건 불법입니다.
심지어 부모님이 자식의 카드연체금액을 대신 상환하겠으니 얼마인가
문의해 온 경우에도 카드 연체금액이나 사용내역을 가르쳐주면 불법입니다.
둘째, 집으로 전화를 걸어 본인 아닌 가족에게 신용 정보 회사라고 밝힌
경우에도 제 3자 에게 채무 연체 사실등을 암시하는 것이 되어 불법에
해당합니다.
셋째. 집 전화음성사서함, 핸드폰음성사서함, e-mail등에 연체사실을
알리며 상환독촉 을하는 경우에도 제3자가 채무사실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불법에 해당합니다.
결국, 본인 아닌 타인에게 채무를 알리는 것은 물론 암시하는 모든 행위
는 전부 불법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만둔 회사에 연락하여 다른 얘기를 한다면 절대로 가만있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황정순"싸는 불쾌한 어조로 심하게 말한 사실과 알고 있으면서(본인이 분명히 안다고 했음) 타인에게 개인정보를 유출한 잘못을 책임지십시오
어처구니 없는 황정순씨 언행 참을수 없습니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그런 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누가 봐도 잘못한 것입니다.
- 바쁘신데 이렇게 읽어 주셔서 감사함니다.
수고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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