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피해자들의 대순진리회를 담당하는
문화관광부 종무1과로 탄원서를 제출하여 받은 회신은
유감스럽게도 다음과 같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헌법상 보장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자발적으로 선택한 종교활동과 종교적 믿음에 의하여 스스로 낸 헌금 등에 대하여 우리부가 관여하기는 어려운 사항이오니, 종교활동과 관련하여 실정법에 위반된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관할 경찰청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끝"
피해자들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자발적으로
선택""했는지 안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천편일률적
으로 동일한 회신을 하는 것은 담당자의 업무처리가
불성실하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가족이 실종되어 생사조차 확인할 길없는
가족들의 탄원에 대해서 조차 이런식으로
업무처리를 하여 문화관광부 전체가
대순진리회 피해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이고 금전을 갈취하고 인권을 유린한
대순진리회 피해 행태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닌데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에서 이를 철저히 조사
감시 감독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대순진리회 측은 피해자들의 탄원에 대해 일체
회신이 없으나, 문화관광부의 종무1과 대순진리회
담당자는 수시로 대순측과 연락하고 공문서를
주고 받으면서도 그 내용은 가족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있어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어디에다 토로
해야 할지 알려주십시오.
도대체 문화관광부 종무과는 무엇을 하는 곳이고
대순진리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종교정책은 무엇이고 종교의 자유의 한계는
어디까지 입니까? 사이비 종교를 비호만 하지 말고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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