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에서 '미찌차일드'라는 의류,잡화 매장을 조그맣게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해서 뒤늦게 나마 이렇게 하소연 해봅니다. 2002년도 2분기(2003년 1월 신고분)부가가치세 신고때 거래처로 부터 받은 세금계산서가 100%가공 매입이라면서 과태료까지 내라고 해서 한개는 납부했는데 뒤늦게 날아온 것은 아직 납부도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기에 죽을 지경인데 이게 무슨 억울한 노릇입니까? 거래처는 부도를 내고 잠적했고 지금은 생돈을 내야 할판입니다. 돈이 없어서 장사도 제대로 못합니다. 세무서에서는 하소연에 관심도 없습니다. 어린 나이에 사업을 한다고 고생하는데 세상은 왜이런지요. 가공매입계산서가 뭔지도 몰랐던 사람에게 이무슨 일입니까?
그러면 계산서만 뿌리고 폐업한 그업체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우리가 무슨죄가 있습니까? 세무서에서 수입을 더 늘리려고 이런 방법을 쓰는 것은 아닌지요? 정말 너무 하시는것은 아닙니까? 그리고 또한가지는 신용보증기금에서 받은 보증서로 대출을 쓰고 있는데 이자가 왜이렇데 비싼겁니까? 연장할때마다 0.5%씩 올리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영세상인이 무슨 봉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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