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정책제안 > [좌파 박멸] 군미필, 위장전입, 탈세한 정운찬 총리후보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군대도 기피하고, 논문을 이중게재 하고, 위장전입까지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청문회를 준비하는 총리실은 곤혹스런 기색이 역력하다. 이렇다 할 해명도 없이 “청문회 때 충실히 밝히겠다”
는 정도이다.

14일 국회 인사청문요청안 자료에 따르면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부인 최모씨는 1988년 2월 5일 주소지를 경기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로 위장전입 하였다. 그리고 50여일이 지난 후에 다시 서울 방배동으로 옮겼다. 명백한
위장전입이다.

주소지만 옮기고 실제 거주하지 않았으므로 명백히 주민등록법을 위반(위장전입) 이며 3년 이하 징역을 살
수 있는 범죄행위이다.

왜 최씨는 당시 왜 주민등록을 포천으로 옮겼을까?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로 서울 접근성과 주변 경관이 좋아 외지인들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대학교수
들이 집단으로 위장전입 하였다고 한다. 정운찬씨 부인가 당시에 주민등록을 그 쪽으로 이전한 것은 은 땅
구입 등 투자 목적 이외에는 해석할 방법이 없다.

모 국회의원은 “통상 주택이나 땅을 구입할 경우 현지에 주민등록을 해야 가능한 만큼, 살지도 않으면서
주소지를 옮겼다면 명백한 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언론보도에 나온 것들을 일일이 대응할 수는 없다. 다만 국회 청문회에서
국민이 납득하도록 답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 후보자가 ‘보도 내용을 보고 받았느냐’는 질문에 “보고받았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청문회에서 충실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총리실
측은 현지를 실사해 문제점을 파악한 뒤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운찬 후보는 2008년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오피스텔 임대수입(월세 65만원, 보증금
500만원)과 매년 730만∼5000만원이던 강연료, 원고료, 자문료 등이 포함된 기타수입을 누락해 결과적으로
탈세를 하였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사람이 서울대총장 시절에 황우석 박사가 논문을 조작했다며 파면을 시키고 동료교수 6명을 중징계하
였다니 믿기지 않는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승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