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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귀국하는 민주당킬러 안철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안철수 - 민주당엔 독약, 새누리당엔 보약

말썽 많은 안철수가 11일 오후 귀국한다. 대통령 당선커녕 후보에도 끼지 못한 아픔을 안고 미국으로 훌쩍 떠났던 풍운아 안철수가 귀국한다. 민주당엔 독약, 새누리당엔 보약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민주당은 안철수가 민주당을 갉아먹을 게 뻔하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벌써부터 안철수 라는 거대한 풍랑을 만나 안철수파와 민주당파로 갈리어 현기증을 앓고 있다.

안철수 라는 괴물이 등장하자 인물난에 허덕이던 민주당은 바로 이 때다 하며 안철수를 끓어안았다. 그 때부터 안철수의 주가는 하늘 모르게 치솟았으나 문재인의 대통령 후보 경선 덫에 걸려 만신창이가 된다. 미국에서 이런 쓰라린 경험을 불태우며 민주당을 무찌르는 칼을 갈았다.

안철수의 번쩍이는 칼날이 민주당의 목을 베일 수 있을까? 노희찬 부인도 칼날을 번뜩이며 치맛바람을 일으키고 있고 새누리당도 여당의 강점을 앞세워 밀어부칠 테세라 앞을 내다볼 수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노원구에서 의석을 잃어버리더라도 안철수 효과를 톡톡이 볼 것 같다. 안철수가 민주당을 반토막 내며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지않아도 두 토막 세 토막 난 민주당이 안철수의 등장으로 두동강이로 갈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추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