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경남 진주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파트를 관리하는 관리소장입니다.
그런데 오늘(7월 10일) 10시가 조금 지나서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민들로 부터 관리를 위탁받아서 관리하고 있는데
사전에 아무통보도 없이 비워있는 집을 남자들 몇사람이 열쇠 전문가와 같이
와서 빈집의 문을 열쇠 전문가가 열고 들어가는 것을 보고 경비가 뛰어와서
저한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관리소장이라고 이야기하고 무엇 때문에 그러냐고 했더니
법을 집행한다고 해서 제가 그러면 빈집의 문을 열고 들어 가기전에 사전에
관리사무소에 통보를 해주어야 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자기들은 법을 집행하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 통보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으로부터 관리를 위임받아 관리하고 있는데 사전에
아무말이 없으면 도둑놈인지 법을 집행하는지 무엇으로 판단할수 있습니까?
우리가 도둑으로 판단하고 몽둥이라도 들고 두들겨 팼으면 공무집행 방해입니까?
아니면 관리사무소의 업무 집행입니까?
그리고 내가 무엇 때문에 그러냐고 물었을때 법원에서 나왔다고 하면서 아주
고압적인 자세와 말투를 취하는데 도대체 어느나라 공무원 입니까?
관리자가 없으면 몰라도 관리자가 있으면 사전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러한 사유로
빈집에 시건장치를 해제하고 들어가겠다고 연락을 주고 빈집의 문을 여는게 도리이지
법원에서 나와서 법집행을 하는데 네까짓 것들에게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는 고압적인
자세와 말투는 어느나라 공무원인지 정말 이해가 안가고 하루빨리 시정되어야할 법원의
오만입니다.
앞으로는 아무리 법집행을 하는데 바쁘더라도 관리자가 있으면 사전에 이야기를
꼭하고 법원 공무원들의 고압적이고 불친절한 행동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2년 7월 10일 민원인 이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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