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전사고를 생각할 때마다......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에 치를 떨곤 한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중국의 한 개 주(州), 한 개 성(城)만도
못한 우리 대한민국에도.... 요소요소에 원자력발전소가 산재해 있다.
물론, 안전에 안전을 기하며 운영되고 있으리라 생각은 하지만......만에 하나 ,
일본과 같은 원전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도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면......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살고 있는 민초(民草)들은 어찌해야 할까를 생각하면.......
정말로 정말로 가슴이 떨린다.
인생 살만큼 산 사람들이야....... 목숨이 크게 두려우리요만은, 살날이 많이 남은
꿈나무 청장년 총생들을 생각하면 정말 걱정된다.
힘있고 돈있는 양반들은 비행기타고 외국으로 날아가버리면......되겠지만 말이다.
여기에서 잠깐~~~!!! 뭣이라~! 한 군데 원전사고도 날까 말까인데......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동시다발적 원전사고라니...? 하고 반문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예측불허의 사태에 대한 상상이나 가정은 ......최악의 경우까지를 염두에 두어야 하지
않겠는가?
만약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고 상상해보라~!!!
전쟁당사자 쌍방이 굳이 원자탄(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장거리미사일이나
TNT폭탄의 대량투하, 폭파특공결사대동원 등으로 한반도 전역의 원자력발전소를
동시다발적으로 폭파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진정코 위와 같은 전쟁사태가 발발한다면......한반도는 초토화되고 그야말로
죽음의 땅덩어리로 변하고 말 것이라 생각된다.
위와 같은 가정을 해 볼 때, 어찌 가슴이 떨리지 않으리오~~~!!!
땅덩어리라도 넓은 미국, 중국과 같은 나라의 국민이라면.....원전과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피신이라도 할터인데......그렇지도 못할 처지 아닌가?
한반도 비핵화는 꼭 원자탄(핵무기) 만들지 말자는 데에만 촛점을 맞출 게 아니라,
한반도에서 원자탄(핵무기) 퇴치는 물론, 한반도에서 전쟁발발시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퇴치도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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