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쳐들어오는데 얼떨결에 당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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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의 우산보도를 보고 갑자기 화가나 글을 올립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의 장교로 3년을 봉사했고, 장관은 평생을 보냈겠죠.
우리 군인들이 흔히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는 이야기 많이 듣지 않습니까?
그게 다 고생을 너무 해서 입니다.
그런데 그 고생끝에 장관까지 가서 결국은 우산들어 주고 있어야 하다니......화가 날 뿐입니다.
여보세요, 누가 그러더군요 군군 통수권자에 대한 예의라고
천만에요, 의전, 특히 군대의 의전은 그런것이 아닙니다.
장관은 통수권자을 위해 목숨은 버릴수 있지만 우산을 드는것은 아닙니다. 그런것 때문에 수많은 의전 절차들이 준비되어져 있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의전을 청와대에서 무시하고 차에 탑승하는 순간 우산을 들어 달라고 장관에게 말한 당담자에게 있습니다.
장관님, 전 이해합니다 거절 할 수 없죠. 치욕을 느끼실 필요도 없습니다. 거절 할 수 없죠.
하지만 화가 납니다.
고생하는 우리 군인들 생각이나 화가 납니다.
국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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