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사병이라고 해서 개 패듯이 패는 간부들이 잇습니다.
우리 사병 동료가 맞았는데,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축소 은폐하고
잇습니다. 또한 이를 군대 밖에 인터넷에 올렸는데, 사건의 진상은
조사하려고 하지 않고, 누가 올렸는지 알아내서, 처벌하려고만 합니다.
군대에서 사병의 힘은 미약합니다. 민간인들이 뭐라고 해주셔야 합니다.
(1) 피해자 : 병장 이창우(공군제 20전투비행단(서산비행장) 항공전자정비대대
전자야전정비중대 무선주파수 장치반)
(2) 가해자
1. 공군제 20전투비행단 보급대대 하사(이름은 모름,하지만 보급대대에는 하사가 몇명밖에
없습니다. 얼굴만 보면 알수있음)
2. 공군제 20전투비행단 항공전자 정비대대장 중령 조성환
3. 공군제 20전투비행단 보급대대장 소령권정식
4. 공군제 20전투비행단 인사처장 소령 김성기
5. 공군제 20전투비행단 단장 준장 박종헌(육군으로 말하자면 사단장급)
(3) 목격자 : 다수(내무실 사병전체)
(4) 장소 및 시간 : 2003년 8월 23일, 항공전자 정비대대 내무실 현관 계단
(5) 사건 개요
병장 이창우는 항공전자 정비대대 내무실앞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보급대대 하사로부터 약 10분 가량 구타를 당했습니다.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제가 현장에 있엇는데 그 하사 입에서 술냄새가
풍기고 있더군요..
그런데 10분정도를 사람을 눕혀놓고 발로 걷어차다보니, 이창우 병장은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더군요
주변에 있던 이창우 병장의 내무실 동료들이 말릴려고 해도 그 보급대
하사는 “상관에게 개기는 거냐? 헌병대에 내 동기생이 몇명인지 알아?” 라고 하며 으름장을 놓으며 계속 구타를 하더군요
지금 군에서는 “사병간의 구타”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육군은 몰라도 공군에서 구타란 있을수 없는 일이죠..
그런데 간부는 사병을 구타합니다.
무슨 이유라도 잇으면.... 그리고 무슨 합리적인 얼차레라면.......
이해를 할수도 잇었을겁니다. 그러나 보급대대 하사가 착한 이창우 병장을 구타한 것은 아무런 이유도 없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소속 대대의 간부를 불러와서야 구타를 멈추게 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심한 것은 지금부터였죠
항공전자 정비대대장(중령 조성환)은 이런일이 잇으면 상부에서 문책
당한다고 이번일을 쉬쉬하면서 , 대대원을 모아놓고 일체 밖에다 말하지
말것을 교육시켰으며, 발설을 했을경우 “진급은 커녕 옷을 벗겨
놓겠다” 라고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보급대대장 역시 내년에 진급이 걸려 잇는 상황이라서 소속 대대원에게
따로 교육을 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20비 단장 박종헌 준장은 인사처장을 시켜서 소속대의 간부들을
모아놓고, 이번일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주의를 했습니다.
진급에 지장이 잇다는거죠
또한 이런 내용의 글을 9월 15일경 친구를 시켜서 인터넷에 올리자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졌죠
우선 구타 흔적을 조사한다면서 점호시간에 모두의 웃옷을 벗겨놓고
구타흔적이 잇는지 조사하더군요
그러면서 사건조사의 촛점을 "사병간의 구타"에 맞추더군요
웃기는 것은 공군에서는 사병간 구타는 아예 사라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점호시간에 점호를 공포분위기로 몰고 가더군요
"좋아 FM대로 해줄께"
"너네들이 인터넷에 그런글 올린다고 해서 군대가 변할줄 아냐?
이번 일만 조용해지면 너네들 하나하나 조사해서 인터넷에 올린넘은
영창을 보내서 아예 인생을 종치게 만들거야"
그리고, 지금 항공전자 정비대대에서는 누가 맞았는지를 조사하는것이
아니고, 누가 그런 글을 인터넷에 올렸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인터넷에 올리지 못하게 사병들의 "외박" 및 "휴가"를
제한하고 잇습니다.
사실 이글도 제 친구를 시켜서 올리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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