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동원훈련을 받게되어 이것저것 서핑하다 들른 26세 처자입니다.
동원훈련, 예비군훈련은 전시나 사변등 국가비상사태에 부대편성이나 작전에 소요되는 병력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라 알고있습니다. 병역의 의무는 국가존립의 기본이고, 군이없는 국가나 국민은 존재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어느집단에서나 그 상황에 열심히 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시간이나 때우려는 안일한 태도로 하는수없이 서성이는 사람이 있는거겠지요. 우리나라 예비역들이 모두 전자는 아니겠지만 후자보다는 전자가 많다고 믿고싶습니다.
사회에서 사회생활을 하실때에도 점심시간 30분에 연연하며 불만을 토로하십니까
훈련의 중요성을 안다면 훈련지휘관들의 훈련의도를 믿고 성실하게 임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전쟁의 가능성을 운운하기에는 피부로 와닿지 않음이 사실이지만 예비군은 보통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방어하는 목적으로 운용되지요. 일반적으로 예비군이 자신이 거주 하는 지역 별로 동원이 되는 것도 같은 이유라 들었습니다. 군은 가상의 전쟁 시나리오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군사상 우리의 주적으로 구분되어있는 북한군을 방어하기 위함은 사랑하는 내 가족과 형제를 지키는것 아닙니까.
대한민국의 건강한 한 남자를 사랑하는 보통여자로써 이런글을 보니 마음이 답답하여 몇자 남깁니다.
다시 이 블로그에 들어올일은 없겠지만, 남자고 여자고 현역이고 예비역이고를 떠나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최소한의
의무를 다하는 국민이 먼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원, 예비군훈련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