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2리 일신부락 주민입니다. 우매한 저희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우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산111-1외 11필지에 군인공제회라는 공기업이 골프장 건설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일신부락 주민의 상수원지역이며 상수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980년 11월 정부로부터 간이 상수도용 기자재 일체를 보조받고 지역 주민의 600여명의 노력부담으로 간이 상수도 수원지 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1996년 11월 수량부족으로 동파되어 96년 3월 해빙과 동시에 시로부터 97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보, 개수하여 현재까지 주민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군인공제회는 먼저 사람의 생명줄인 식수원을 해결하고 공사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먼저 시작하여 주민의 식수원에 식수를 사용할 수 가 없으며 비만오면 싱크대에 황토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렇게 공사를 하여도 되는지 위매한 저희들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스빈다. 먹을 물이 없이 생활하는 저희들에 어려움을 적어 올립니다.
절박한 우리들의 소망에 귀기울이시어 골프장 건설업체의 만행에 대한 제반문제가 철저히 검토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가 물을 먹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세수도 못하고 빨래도 못합니다.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일신부락 주민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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