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 셋에 아들 하나를 둔 50대 주부임과 동시에 삶의 연륜을 가진 여성 입니다.
아들을 군에 보내보지 않은 여성이면 이문제를 논할 자격조차 없다고 봅니다.
2년이란 긴 세월을 고된 훈련속에 집을 떠나 원하지 않은 집단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통을 아들과 함께 겪어야 하는 엄마들의 심정을 당해보지 않은 이들이 마치 전체 여성들의 代辯人인 것 처럼 말하는데는 아연 실색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힘든 시간동안 여자 아이들은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따뜻한 방에서, 아니면 학원에서 공부하는데, 나라를 위하여 원하지도 않은 삶의 시간(2년)을 착취 당한 댓가 치고는 별로 큰 해택 이라고 저는 생각지 않으며, 당연한 귀결 이라고 생각 합니다.그것이 "남성" "여성"을 떠나 군필자와 미필자에 대한 평등의 원칙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게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은 자신들도 군에가서 직접 당해 보라고 하십시요.감히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그네들도 장래에 아들의 엄마가 된다는 사실을 절대 관과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7728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