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메일 확인을 하다가 모 생명보험 사이트에서 이벤트를 한다고 응모하였다.
응모 외에 추가로 6곡의 무료벨소리도 준다고 해서 다운받았다.
그 중 3곡을 다운받았는데 3곡을 클릭할 때마다 '엠즐', '에측불허 드라마 무제한','키즈랜드프리' 등의 KTF통신사의 상품에 저절로 가입되엇던 것이다.
단순히 무료 벨소리 다운이라고만 되어 있었고 이 상품들에 대한 홍보나 가입자의 동의를 구하는 란은 전혀 없었다.
비록 일주일 무료 체험이라고 하지만 그 후에 요금이 부과되며 이런 제도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고객센터에 해지도 하지 않은 채 매달 요금을 내게 될 것이다.
한 개인에게는 몇 천원이라는 작은 돈이지만 이런 식으로 얼마나 많은 소비자를 우롱하며 눈 먼 돈을 챙겨가는 지 해당 통신사가 한심하다.
7월에도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모 상품에 가입된 줄도 모르고 석달동안에 이용하지도 않은 상품에 대해서 3000원씩 꼬박꼬박냈다. 나중에 요금 청구서를 보고 알게 되어 고객센터에 전화햇더니 내가 가입을 햇다고 한다. 나는 그런 기억이 없었다.
인터넷에서 이벤트라고 하는 상품 가입에 대해 좀 더 확실하게 게시하고 홍보할 필요가 잇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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