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동대표의 문제점 ...
동대표선출이나 입대의회장 선임에 대해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관리규약에 동대표의 선출방법 결격사유 대표자의 임기
업무수행성과 관련된 내용들이 거의 엄격하게 정해져 있지만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규정들인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거의 모든 아파트에서 동대표 임기가 만료되어
새로운 동대표를 구성하는 시기가 되면 관리규약에 근거해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관리직원을
감싸주고 보살필줄 아는 사람들이 자진 출마해 내 아파트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도 할줄 알아야 하는데...
자진 출마는 고사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간신이 하는 실정이고
동대표를 하겠다고 자진해서 나서는 사람도 거의 없는 게 현실인데
법 내용과 관리규약 만 잘 정리해 놓으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결국은 그냥 얼굴정도 아는 사람을 설득하거나 아니면 경비나 기사
경리를 통해 안면식이 있거나 그 중에 친한 사람들 중 몇번씩 전화하고
쫓아 다녀 마지못해 동대표로 뽑힌 사람들이 공동주택을 이끌어
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
(... 그렇게 뽑힌 공동주택관리에 관심이 없는 대다수의 동대표들이
공동주택을 어떻게 끌고가려 하는지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라며...)
아무튼 하늘에 별따기 보다도 더 힘들게 선출 되었다 하더라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보고 임기가 2년이니 한번만 해라 도와
달라는 식으로 사정해야 하는게 우리 공동주택관리의
현실을 알고나 있으신지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소위 말하는 동대표꾼
들한테 이리끌려 다니고 저리끌려 다니는 허수아비 신세에서
영원히 벗어나기 힘들 것이며 10년이 지나도100년이 지나도
공동주택관리는 아무런 희망도 발전도 없을 것입니다...
( 그 한예로 매년 임금 협상은 해야 하는데 동대표들은 관심도 없고 관리소장은
자리에서 ?i아내고 자기들끼리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직원들 약점만 들춰내기나
하고 임금인상은 커녕 매년 동결 아니면 x x x ...경비원은 최저임금 때문에
짤리지 않으면 자기네들이 처벌받지 않으려도 최저임금 보전해 주긴 합니다 )
이런 답답한 현실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외면하는 건교부 나리님들과
대한민국에서 제일 똑똑한척 하면서 민생은 항상 뒷전이고 자기당과
의원 권익만 추구하는 국회의원님들...
공동주택 관리와 전혀 관심도 없고 관리 지식도 없는 동대표들과
부딪 치며서 하루하루를 숨 죽이며 살아가고 있는 주택관리사들과
직원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직장생활 속에서 입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가꿀수 있도록 건교부와 의원 나리님들의
지속적인 제도개혁과 관심있으시기 부탁드림니다... (감사합니다 )
마르지 않는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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