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법에는 시공과 감리가 있고, 소비자는 이를 믿고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벽산건설에서 입주자를 속이고 사기분양 입주시킨 아파트에 대해서 호소합니다.
신월동에 있는 벽산 APT에 저의 전재산을 모아 입주한 것은 지난 2003년 12월 19일 입니다.
입주 전부터 거실바닥이 군데군데 까맣게 변색되어 있어서 입주자 사전 점검 시에
분명히 하자내용으로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입주하여 보니 하자는 그대로였고, 바닥 난방을 하니 바닥 시멘트에 있던 물이
나무바닥으로 흥건하게 젖어 올라오며 온 집안에 습기로 가득했으며 벽면 석고보드는 물이 흥건히 젖어
석달 이상을 말렸으며 방바닥도 곰팡이가 심해 한지장판을 교체하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기에 짐을
들어내고 장판지를 교체했습니다.
이유를 확인하던 중에 아파트 건축시에 집안의 가설수도를 밤새 들어놓고 퇴근하여
아파트 바닥 콘크리트가 물에 침수되었던 아파트라는 것을 알고 하늘이 노래졌읍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벽산측은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할 수도 있다고 뻔뻔스럽게 답변합니다
아니 어떻게 물에 침수된 아파트를 조처도 하지 않고 나무마루를 깔고 입주자를 입주시킬 수있는지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물에 잠긴 아파트라면 물을 빼고, 충분히 말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데, 입주자에게 일언의 통보도 없이 입주시킨다는 것이 이해가 되겠습니까?
그 이후의 저희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없는 상황이 없습니다.
12월 엄동설한에 입주하여 보일러를 밤새 가동해도 바닥이 데워지지 않음은 물론이고
추워서 도저히 생활할수없는 지경 이었읍니다. 현장사무소에 항의를 했는데
별문제가 아니라는 식의 발뺌과 거짓말에 더욱 울분이 터져 저의 집사람은 스트레스로 인한
하혈을 몇 차례나 하였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 이었습니다.
그러기를 3달 만에 바닥을 갈아주겠다고 하고 온 집안에 본드가루를 날리며 시공을 하였지만,
청소하는 사람을 붙여주지 않아 입주자인 저희 가족은 정말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닥공사는 마무리 당일에 마무리 짓지 못하였고 일부만 시공하였으며
다음날 봄비에 뒷 베란다 천정에서 물이 새어 책장/책 /가제도구를 모두 못쓰게 되고
씽크대 수도꼭지가 누수되어 다시 시공한 마루가 시커멓게 섞어 들어가는 등
하자의 종류와 빈도가 헤아릴 수없을 정도로 많아서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내용증명으로
벽산건설 대표이사에게 사과문과 보상을 요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벽산건설의 발뺌도 이루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소비자를 우롱하고 속여 입주시킨 벽산건설을 처벌하여 주십시오.
법이 있는데 이렇게 부실공사를 자행한 벽산건설, 소비자의 호소에 발뺌하는 벽산건설,
감리라는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감리회사는 잠을 자고 있었는지?
관리 감독하는 관청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불량품을 3억 가까이 하는 돈을 주고 입주하여 소비자를 고통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이런 회사에게서 어떻게 대응하여 보상을 받을 수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일 이내에 사과문과 보상계획을 제출해 주도록 요청했는데도 아직도 아무런 대책도
통보해주지 않는 무성의에 하소연 할곳 없는 서민으로서 여기 신문고가 있다는 것을
듣고 글을 올립니다.
현재는 바닥과 벽에서 이름 모를 형형색색의 벌레들이 기어나와 온 집안에 가득합니다.
바닥과 벽체 사이에 습기가 차서 벌레가 나오는 것인데 청소기로 아무리 빨아들여도
그때뿐입니다
이 벌레를 스카치 테입에 붙여서 벽산측에 내용증명으로 제시했는데도 대책 통보없이
입주자를 고통 속에 지내도록 방치하고 잇는 벽산건설, 사기집단에 파렴치 집단을
처벌하여 주시고, 그간의 저의 고통을 십분의 일이라도 보상 받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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