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청와대 사이트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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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도 TV를 봤다면 기분이 어땠을지 궁금하오.
일개 범법자에 불과한 전두환일당에 대한 경찰의 경호가 정말 가관이오.
그들이 대한민국의 민주경찰 맞소이까?
그런 경호를 지시하고 실행한 인간들이 경찰이랍시고 국민의 혈세에서 월급을 받고 버젓이 경찰복을 입고 있소이다.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조폭이 영낙없는데 말이오.
두말할 필요없소. 당장 경찰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서 이번 건에 관련된 비리혐의자내지 독직행위자들을 모두 처벌하시오. 안그래도 저번에 노대통령이 전두환과 노태우 나부랭이들을 청와대에 불러서 밥먹는것 보고 TV를 부숴버리고 싶었는데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마시오.
노대통령도 정신차리시오. 어떻게 당신이 전두환같은 인간과 함께 국가를 염려한답시고 같이 앉는단 말이오. 당신을 지지한 지지자로서 부끄럽소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쓰레기천지인 정치판에서 당신을 최후의 보루로 여기고 있으니 잘해주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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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두환경호건에 대한 저의 분노가 평균적인 시민들과 같다고 봅니다. 지금 한겨레와 청와대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이번 건에 대한 올바른 처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할 수 없도록 경찰이 번쩍 정신이 들 정도로 질책해야 옳다고 봅니다. 내버려둔다면 경찰자체에서 흐지부지 대충 무마시키면서 이 사건을 넘겨버릴 수도 있으므로 아예 이건에 대해 경찰청에 대한 감사를 청와대에 요구하는게 어떨까요?
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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