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토하는 심정입니다!
사건발생:98년 4월 21일(강도 및 강간사건)
장 소: 전남 신안군 압해면 학교리
저는 이 사건을 당하고 19번이나 국가에 진정을 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 피를 토하는 억울함에 글을 올립니다
검찰이 피해자가족에게 이처럼 엄청난 불신을 받고있으니
불행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구호로만 외치는 사법개혁이 아니라 진정 깨끗한 수사가 사법
개혁의 지름길이라 사료됩니다
검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설수있다고 했습니다
발전된 민주검찰에 모습이 보이지않아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검사의 답변에 이나라에 민주검찰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의심스럽습니다
본인이 나서서 용의자를 응징하여
동 사건으로 제가 범법자가 된다면 책임은 누가져야 합니까?
진실을 밝혀달라는 제가 무슨 연유에 용의자 앞에서
검사는 나에게 질책한단 말입니까?
정말이지 할복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민주검찰이라하겠습니까?
경찰의 사건조작 및 은폐를 밝혀달라는데
담당검사는 경찰이 밝힌 내용만을 믿으라니요?
경찰이 사건을 깨끗히 수사했다면 6년이란 세월동안
오직 진실만은 밝혀야 한다는 일념으로 싸워오겠습니까?
검찰이 경찰의 조작과 작태에 이끌려가고 있다는 사실에
실소하지않을수 없으며
경찰의 상부 조직과 공모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다른 사건의 수사 또한 의심스러워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진실은 숨길수 없는것입니다
비온 뒤에 땅은 더욱 굳어지듯이 진실로 향하는 저에 의지는
더욱 강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경찰의 조작은폐사실을 밝혀달라는데
경찰의 답변만을 가지고 피해자가족에게 일관되게 주장하는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노로 검사님께서는 진실을 밝혀
주시지 않을것같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가려 하늘을 감출수는 없습니다
이젠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준비하겠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그날까지 죽을힘을 다 하겠습니다
용의자 할아버지는 제가 사건을 조작했다고 하는데
제가 조작한 겁니까?
제가 조작이라면 구속이라도 하십시요!
진실을 밝혀달라는 제가 범법자라면 징역이라도 살겠습니다
범법자는 밝혀주지않고 피해자 가족에게 조작이라니
무슨연유에 인권마져 행방불명이란 말입니까?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대다수의 주민이 범인이 누구라는것까
지 알고있다는 현실에 이 나라가 대한민국이며 민주국가인지
묻고싶습니다
구 정치시대에나 있었던 작태가 아닙니까?
기회가 되어 기자회견이라도 할수있다면 이젠 밝히겠습니다
이제 공범에 이름까지 알았다고 말입니다
경찰에서 초동수사에서 2명을 밝혔듯이 지금에 저는 공범에
이름까지 알아냈습니다
너무나도 아이러니하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피해자가족은 용의자 및 공범에 2명까지 이름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공범중에 한명이라도 양심선언을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이게 대한민국 검찰에 현실이라니 나라마져도 걱정입니다
할복이라도 해서 진실을 밝힐수 있다면 할복이라도 할겁니다
분골쇄신하여
동 사건에 진실을 기필코 밝히도록
제 힘을 다 하겠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그 날까지 제 한몸 아끼지않고 공권력에
맞서겠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준비할까합니다!
분명 동사건에 진실을 밝혀주실 검사님께서
계시리라 사료됩니다
2 0 0 4 2 2
정 영 환 H.P 016-203-1007
70919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