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두부, 과자, 빵, 만두...... 등등 식품을 제조할 때 대부분 스팀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 스팀 속에 많은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오염물질이 식품으로 전달되어 식중독이나 유해물질 축적으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스팀의 위해가 심각한 수준인데, 이유는 스팀 속에 부패변질된 물질과 이물질이 섞여있기 때문이랍니다.
식품 제조업체들은 식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더욱 더 이물질과 불순물이 뒤섞인 스팀으로 식품을 제조하게 됩니다. 스팀을 만드는 보일러 내부 및 배관에서 발생된 녹, 슬라임 등 유해물질이 뒤섞여 식품으로 들어가는데도 당국의 시정명령이 없기 때문에 비용을 들여서 개선할 필요가 있느냐는 식의 말을 하거나, 시정지시가 내려오면 스팀 속 유해물을 걸러내는 장치를 설치하겠다고 하고는 시간을 질질 끕니다.
더 말할 것 없이 모든 식품회사의 스팀 시설을 대대적으로 점검하여 위해물질 여부를 가려내고 불량시설을 못 쓰게 해야합니다. 스팀 속 유해물질은 아무리 깨끗한 물을 사용해도 스팀보일러 내에 있는 유해물질과 배관의 유해물질 때문에 더러운 스팀과 함께 증자기(스팀이 쓰여지는 세척, 익히는 곳, 삶는 곳)로 들어가게 됩니다. (보일러내 용기는 대부분 탄소강이므로 인체에 해롭습니다)
양심적인 식품제조업체 사업자들은 관리당국의 규제와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스팀 속 유해물질의 위해성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수분리기(스팀 속 수분과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스팀만 공급하는 장치)를 설치하여 깨끗한 스팀으로 식품을 제조한다지만 믿을 수 없습니다. 관계 기관이 제대로 감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증기 보일러에서 생성되는 스팀이 유해물질에 오염되어 식품제조에 이용되어 지고 있다는 것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주고 있으므로 스팀을 이용하여 식품을 제조하거나 세척하는 사업장에 엄격한 규제책이 있어야 합니다.
스팀보일러에서 쏴 하고 나오는 스팀을 용기에 담아보면 눈 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심하게 오염된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급식 시설의 거의가 스팀을 사용하는데 스팀이 분출되는 배관 끝을 보면 심하게 오염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스팀을 깨끗하게 처리해 주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니 한심한 일입니다.
소비자들이 이런 끔찍한 상황을 알고서 이런 음식을 어린 자녀들에게 멀일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인데도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식품회사들과 오래동안 맺어온 깊은 고리 때문입니다. 식품회사와 관청은 배를 뚜드리고 국민들은 병에 걸려 죽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4년동안 김정일에게 아부하기에 바쁜 노무현 정부가 이런거 챙길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저 하루 하루 눈가리고 아옹하며 적화통일의 길을 걷고있는 노무현 정부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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